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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등산화 블랙야크 드리븐GTX 제품 리뷰

풍경감각 2015. 11. 22. 18:52

 

[블랙야크 드리븐 GTX]

 

경등산화의 지존 그리고 워킹과 트레킹의 왕자 '블랙야크 드리븐 GTX 등산화'의 개봉기와 제품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제주도 올레길 트레킹, 행복 트레일런,소요산,사량도.한라산 산행을 하면서 체험한 사례 중심으로 제품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우선 블랙아크 드리븐 GTX 의 3가지 특징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수 있다

 

 첫째, 고어텍스 서라운드 등산화로 360도 투습과 방수로 쾌적함 유지...

둘째, VSS시스템으로 안정성과 균형성 유지...

세째, 보아 다이얼의 편리한 끈 조이기...

네째,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화감...

 

<제품 개봉기>

 

검정색이나 진한 등산화 바지에 잘 어울릴것 같은 NAVY 색상의 갑피에 고어텍스 서라운드와 블랙야크 태그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남성용은 NAVY와 YELLOW DEEP,여성용은 COBALT VIOLET 색상이 있으나 짙은 색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서 NAVY가 무난한 느낌이다.

뒤꿈치 쪽과 신발혀에 고리가 붙어 있어 세탁후 쉽게 걸수 있게 되어 있었다.

 

 

 

<보아 다이얼 시스템 장착>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아직까지 사용해 본적이 없는 다이얼 시스템으로 등산화 끈을 다이얼로 조이고 풀수 있게 되어 있다

사용법은 디이얼을 위로 뽑으면 자동으로 풀리고 아래로 눌러서 돌리면 조여지게 되어 있어 한손으로도 쉽게 조절을 할수가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가느다란 나일론줄처럼 보이지만 비행기 소재로 사용되는 강철끈 7가닥을 꼬아 코팅처리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골프화나 런닝화 등에도 이 기술이 적용되어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끈풀림 걱정 없이 아주 쉽게 신발끈 조절이 가능하다

 

 

 

 

 

보아 다이얼의 편리성과 갑피의 메쉬 소재로 부드러움을 보여준 드리븐

운동성은 강화시켜 주고 흔들림을 최소화 해 주는 안정화역할을 해 주었다

 

 

 

<VSS시스템>

 

첫째, 안정성 강화

둘째, 균형유지앞과 뒤의 서로 다른 쿠션

세째, 움직임 극대화

 

신발은 아웃솔(바깥창), 미드솔(중창), 인솔(안창) 그리고 갑피로 나누어 진다

마라톤과 트레일런을 취미로 즐겨온 마라톤화는 보통 쿠션화, 런닝화, 선수용으로 나뉘어 지고 안정화와 쿠션화로 구분한다

걸을때 발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외전과 내전을 구분하여 신발을 선택해 준다

등산화도 용도에 따라 암벽화,릿지화,워킹화,트레킹화,경등산화,중등산화, 빙벽화 등으로 나뉘어진다

보통 바깥쪽이 많이 닳게 되고 간혹 O자형 다리는 안쪽이 닳기도 하지만 드리븐은 미드솔(중창)의 서로 다른 경도의 차이를 통하여

 보다 더 높은 착화감을 제공하고자 과학적으로 수년간 통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다리 움직임을 연구하였다고 한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등산화의 쾌적함>

 

360도 전방향 투습과 방수기능으로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재질이 부드럽고 항균, 항취작용으로 냄새가 잘나지 않는 인솔 바닥>

 

 

 

 

<서울도성 낙산구간을 전종현 세르파님과 함께  역사문화 탐방시 트레킹화 용도로 착용>

 

동대문(흥인지문)에서 낙산과 이화동 벽화마을 그리고 혜화역까지 낙산 한양성곽을 걸었다

맑은 날씨에 아스팔트와 흙길, 성곽길을 걸으며 참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고 초여름인데도 이화동 가는길 정자에서 벗어보니 발이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북한산 등산하기>

 

드리븐 등산화를 신고 한번은 영봉과 도선사를 탐방하였고 두번째는 도선사에서 백운대에 올랐다가 산성입구로 하산하였다

북한산 코스는 바위가 많고 너덜길과 흙길이 혼재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백운대 올라가는 바위에 접촉하는 바닥의 접지력과 

백운동암문에서 하산하는 너덜길에서 발바닥의 뒤틀림과 충격으로 인한 통증은 없는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였던 것 같다

 

릿지화는 아니지만 백운대 오름길에서 만족할만한 접지력도 느낄수 있었고 근교산행은 큰 불편없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선사 경내를 한바퀴 돌고 휴식을 하면서 찍어본 사진이다

반바지를 입고 드리븐 등산화를 신고 가볍고 편안하게 걸을수 있었다

 

 

 

 

 

<제주도 한라산 체험기>

 

작년 여름 고어텍스 서라운드 퓨마 트래킹화를 신고 소백산에서 필드 테스트를 한적이 있었다

 죽령에서부터 비로봉 오를때까지는 잘 몰랐으나 천동으로 하산하면서 서너번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적이 있었다 

드리븐 등산화를 신고 한라산을 오른다는 것은 약간 무리일수 있으나 그 다음날 올레길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어서 드리븐으로 통일하였다

날씨는 흐리고 산비로 축축한 편이었고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올라야 했다

흐린날씨에 쾌적함을 유지할수 있었으나 진달래 대피소 부터 펼쳐진 울틍붕퉁한 너딜길에서 바위틈새로 신발이 살짝 끼일때는

 갑피가 얇은 탓에 발등이 순간적으로 아파옴을 느낄수 있었다

한라산이나 지리산 등 고산을 종주할때는 가급적 중등산화를 신는것이 나을것이다

역시 드리븐은 워킹과 트레킹 근교산행에 최적의 등산화다

 

 

 

 

 

 

 

<제주도올레길 트레킹>

 

비가 많이 쏟아지고 올레길 바위들이 미끄러워 조심스러웠으나 빗물이 스며들지 않아 쾌적함을 유지할수 있었다

역시 워킹과 둘레길 트레킹 그리고 가벼운 근교산행에 쾌적하게 신을수 있는 최적의 신발이라는것을 실감할수 있었다

 

 

 

 

 

 

 

<소요산 한바퀴 체험기>

 

소요산은 진입로가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나무데크계단과 평범한 산길...

 그리고 칼바위와 공주봉에서 자재암으로 하산하는 너덜길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다

스틱을 잡고 하산하면 힘이 분산되어 다리에 하중을 줄일수 있고 미끄러짐도 방지할수 있어 큰무리없이 산행을 진행할수 있었다

 

 

 

<사량도 섬산행과 공룡 발자국 유적지 상족암 트레킹>

 

사량도는 산도 작고 거리도 약6.5km남짓밖에 안되지만 뾰족뾰족하고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

첫번째는 드리븐 등상화를 신고 두번째는 5.10 릿지화를 신고 갔으나 별 차이를 느낄수 없었다

오히려 착화감에서는 드리븐이 더 편안함을 주었고 릿지화는 나중에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고성 상족암 바닷가 홍합위를 걸어본 체험이다

물속을 첨벙거리면서 걸었는데도 축축하지 않고 완벽환 방수가 되고 있었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360도 전방향 투습과 방수로 쾌적함을 유지 해 주는것 같아 역시 고어텍스 재질의 우수성을 실감할수 있었다

 

 

 

 

 

 

<행복트레일런 30km 산악마라톤 사용기>

 

코스가 대모산,우면산,청계산,인능산의 비교적 잘 닦여진 등산로여서 큰 불편없이 달릴수 있었다

쿠션도 적당하고 발의 뒤틀림도 느낄수 없었으나 자갈을 밟거나 돌을 밟고 지나갈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5.11.27.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