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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

홍릉수목원 복수초

by 풍경감각 2023. 2. 11.

2023년 홍릉수목원 복수초를 처음 만났습니다 

 

홍릉수목원(한국삼림과학원)에서 올해 첫 복수초를 만나다...

 

흔히 봄의 전령사 3총사로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변산아씨)를 손꼽지요

 

그 중에서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복수초는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화(元日花), 눈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사이에서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눈색이꽃'으로 부르며 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하는데 덜 벌어진 노란꽃을 황금술잔에 비유하기 때문입니다

 

복수초는 어떻게 언땅을 녹이면서 노랗게 꽃을 피울수 있을까요?

 

알려진 바로는 뿌리에서 스스로 열을 내어 눈과 얼음을 녹일수 있고 겹겹의 꽃이 둥근 오목거울처럼 햇빛을 반사시켜 꽃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겨우내 언땅과 눈을 녹이고 일찌감치 피어나서 곤충들로 하여금 꽃가루를 옮겨가며 생존을 위해 지혜롭게 진화해 온 복수초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코로나도 이겨냈으니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측금잔화 즉 황금술잔을 들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건배를 외쳐봅니다...ㅎㅎ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서 꽃으로 건배!!!...ㅎㅎ

 

어느새 '풍년화'도 꿈틀거리고 잎은 상했지만 '앉은부채'까지 알현할수 있어 즐거운 발걸음이었습니다

 

2023.2.11.() 풍경감각

 

#홍릉수목원 #복수초 #한국삼림과학원 #봄의전령사 #풍년화 #앉은부채 #야생화 #풍경감각 #풍경소리이규영

 

 

2023.2.11(토) 풍경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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