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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8

2020년 송파구자원봉사자의 날 수상식 2020년 송파구자원봉사자의 날 수상식 작년에는 송파구청장과 함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여 문화예술공연도 하고 축제의 장을 열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개별수상을 하였습니다 수상자별로 30분 간격으로 방문시간을 미리 정하여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센터장님과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한 수상식과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개나리상’을 수상했었는데 올해는 우리집 내무부장관(ㅎ)이 수상을 했네요^^...ㅎㅎ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국립공원 자연보호활동과 국내외 명산의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하여 나눔의 둥지처럼 작은정성이라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12.11(금) 풍경소리 2020. 12. 14.
"윤동주 시집 읽으며 가슴 먹먹해 아무 일도 못했다" "윤동주 시집 읽으며 가슴 먹먹해 아무 일도 못했다" 중앙일보 신준봉 입력 2017.04.20. 14:16 수정 2017.04.20. 14:19 댓글 21개 올해 탄생 100주년, 시인들이 말하는 윤동주 시의 생명력 김사인 시인 "서시 읽으며 마음 맑아져 웬지 죄지은 느낌" 김수복 시인은 윤동주 시 93편에 일대일 화답하는 시집.. 2017. 4. 20.
까치밥 까치밥... 거무튀튀한 근육의 핏줄 사이로 땀방울이 치솟고 송진가루 털어낸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혔다 젖먹던 힘까지도 쥐어짜던 88년 금은동 영웅들... 잉어처럼 한강을 따라 성내천 물꼬리를 거슬러 올라 올림픽공원의 요란한 둠벙에 안착을 하였다 해맞이 몽촌토성에 올라 아차산성 .. 2016. 11. 26.
“종이배로 한강 건너기 쉽지 않네” 강보에 싸여 옹알대던 둘째녀석이 발음을 정확히 할무렵 아빠를 만능키로 여기더니 어느날 부벼대는 수염이 너무 까칠했는지 진짜 까칠이가 되었다 엊그제 친구들과 재활용박스,랩,스카치테이프로 만든 조각배 8호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한강을 건넜다네요 운좋게 실린 한강박스원레이.. 2015. 8. 3.
내가 만난 첫남성 첫남성(첫男性)과 천남성(天南星) 이야기... 명산순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산야초와 야생화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끔 듣게 됩니다 오늘은 천남성에 얽힌 이야기를 떠올리니 실실 웃음이 나옵니다 봄철이면 세로무늬의 잎이 끝에서 살짝 구부러져 쉽게 구분이 되고 가을이면 총천연색 보석과 사탕꾸러미 같은 열매가 열려 눈에 잘 띠지만 장희빈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독초중의 하나입니다 어느분이 하도 궁금하여 혀끝으로 살짝 맛만 봤는데도 혀가 마비되고 입술이 퉁퉁부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제입술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가리산 중턱에서 천남성 열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산을 오르던 한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무슨 열매가 그렇게 예쁘냐고 묻더군요 "천남성(天南星)인데요" 했더니 얼굴 표정.. 2014. 9. 18.
주흘산에서 훔쳐온 사랑 주흘산에서 훔쳐온 사랑 오늘처럼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날이면 더욱 그리워지는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과연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엊그제 주흘산에서 양볼을 때리던 바람신 몰래 훔쳐온 우연한 사랑노래입니다 동행한 산님의 도시락은 알콩달콩 콩사랑으로 빛나고 꽃밭서들 바위틈에.. 2014. 1. 21.
걸음아 내 뒤를 쫓지마라 걸음아 내 뒤를 쫓지마라 내 가고 싶은 길은 여유와 느긋함이 배어있는 희망의 길이란다 양재 심장파열언덕이 제 아무리 높다한들 누리재 발치에나 간다더냐 걸음아 내 뒤를 쫓지 마라 내 가고 싶은 길은 향기와 웃음이 절로 나는 행복의 길이란다 한강 삭풍이 제 아무리 몰아쳐도 내 마.. 2014. 1. 15.
나만 그럴까 어제 저녁무렵 옆지기와 아이들이 근처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한다 으응~~ 낮에 결혼식에 가서 잘 먹었더니 밥 생각이 없구먼..... 후다닥 챙겨 입고 뛰어 나가 광진교 22km지점을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시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틈만 나.. 200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