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12 광화문 설경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의금부터와 광화문 그리고 경복궁의 설경은 도심의 스모그때문인지 희뿌연 풍경입니다 광화문 월대는 공사중으로 어수선하고 광장은 조잡한 조형물만 가득하더군요^^...ㅠㅠ 2022.12월말 눈내리던 날에 풍경감각..... 2022. 12. 29. 경복궁 설경.... 경복궁 설경.... 경복궁은 음양오행에 따라 건물이 배치되어 있지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과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 팔괘와 십장생, 12지신과 꽃담, 박쥐와 당초문양 같은 길상과 해치와 드무 같은 벽사상징 등 아름다운 문양과 상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중궁궐 전각의 기와지붕에도 눈이 쌓이고 왕비의 침전이었던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의 화계와 꽃담, 붉은색 문양의 굴뚝에도 하얀눈이 내려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경복궁 하면 근정전과 경회루 그리고 향원정이 먼저 떠오르지만 앞으로는 선원전과 건청궁, 팔상전과 집옥재, 강령전과 교태전 등 구석구석 돌아보며 궁궐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싶네요 2022.12월말 눈내리던 날에 풍경감각..... 2022. 12. 28. 경복궁 근정전 설경..... 경복궁 근정전 설경..... '근정전'은 정도전이 ‘서경’의 한 구절을 이용하여 왕은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勤) 잘 다스려진다(政)’ 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궁의 설경도 부지런해야 감상할수 있더군요^^...ㅎㅎ 한바퀴 돌고 왔더니 벌써 눈은 그치고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조선의 법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은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고종 4년(1867)에 다시 지은 것이지요 2022.12월말 눈내리던 날에 풍경감각..... 2022. 12. 27. 경복궁 향원정 설경..... 경복궁 향원정 설경..... 븍송의 주돈이의 애련설 ‘향원익청 정정정식(香遠益淸 亭亭淨植)’ 에서 따온 '향원정(香遠亭)'은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우뚝한 모습으로 깨끗이 서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연말연시 날씨는 춥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람 사는 달콤한 향기가 더욱 가까이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2.12월말 눈내리던 날에 풍경감각..... 2022. 12. 27. 경복궁 눈 내리던 날 경복궁 눈 내리던날..... 따뜻한 나라에서 온 손님들은 눈이 정말 신기하다고 합니다 만져보고 밟아보고 뭉쳐보고 던져보고^^...ㅎㅎ 2022.12.21(수) 풍경감각 2022. 12. 27. 경복궁 경회루 설경 경회루 설경.... 눈이 펑펑 내리던 날.... 경복궁으로 달려갔습니다 경회루(慶會樓)는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 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었지요 봄이면 수양벚꽃이 축축 늘어진 경회루인데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도 일품이더군요 오늘이 스물두번째 절기인 동지(冬至)네요 내일부터는 해가 길어진다고 하니 태양의 기운도 듬뿍 받고 동지팥죽도 많이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2.12.21(수) 풍경감각 2022. 12. 27. 경복궁 수양벚꽃과 능수버들.... 경복궁 수양벚꽃과 능수버들.... 경복궁이 화요일은 휴관일이라서 벚꽃이 질까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경회루 수양벚꽃은 효종이 심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으로 아버지 인조의 치욕을 지켜보아야 했고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본인도 8년간이나 볼모로 심양에 잡혀가 있어야 했던 효종의 한이 서린 나무인셈이지요 효종은 조선왕조가 당한 굴욕을 씻고자 북벌을 계획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재위 10년만에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하고 말지요 활을 만들기 위해 수양벚나무를 들여왔는데 벚나무 껍질은 화피라고 하여 활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경회루는 조선시대 사신을 접대하고 궁중연회를 베풀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수양벚꽃과 수양버들이 유구한 역사를 대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2.4.11(월) 풍경소리 # # # # #.. 2022. 4. 20.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門排圖) 이야기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門排圖) 이야기 엊그제 서울역사박물관에 잠깐 들렀다가 광화문 금갑장군(金甲將軍) 문배도를 구경하고 경복궁을 한바퀴 탐방하고 왔습니다 '문배'(門排)‘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하며,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지요 문배도의 제작은 조선시대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에서 담당했으며, 이러한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널리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올해 설날을 앞두고 광화문에 걸린 문배도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19세기말 경복궁 광화문 사진에 금갑장군 문배도가 그려진 것을 확인하고, 안동 풍산류씨 하회마을 화경당에 소장되어 있는 문배도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화경당 문배도는 서애 류성.. 2022. 1. 30. 경회루 능수벚꽃.... 경회루 능수벚꽃....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을 맞이했지요 기상관측소에서 개화시기를 관찰하기 위해 지정한 왕벚나무가 1922년부터 관찰이래 가장 빨리 꽃봉오리를 터뜨렸다고 합니다 올해 2월 평균기온(2.7도)이 평년(0.14도)보다 높고 일조시간(181시간)은 평년(163.3시간)보다 많아지면서 봄꽃들도 화들짝 놀란 듯 일찍부터 사방천지가 만화방창 꽃세상이 되었지요 경회루 수양벚꽃 소식에 지난주말 급히 달려갔지만 날씨도 흐리고 꽃대궐은 벌써 연두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가는 봄 붙잡고 앵글에 담아온 경회루 수양벚꽃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경회루(국보224호)는 ‘경사스러운 만남, 즉 왕과 신하가 더불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지요 오늘하루도 모든분들게 큰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2021. 4.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