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호남권30 완주 대둔산(878m) BAC명산100 [어게인 No.100-93] 완주 대둔산(878m) BAC명산100 [어게인 No.100-93] ‘호남의 금강산’과 ‘작은 설악산’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대둔산은 큰 두메 즉 바위 덩어리 산이라는 한때 ‘한듬산’이라고 불렀었고, 특히 낙조대의 일출과 일몰, 칠성대의 소나무와 기암절벽,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은 천하일품이지요 아침 일찍 운장산을 인증하고 대아저수지를 돌고돌아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아 그냥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7/6까지 케이블카도 수리중이고 7/31까지 금강구름다리도 보수공사중이라서 다소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니 벌써 많은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있더군요 고등학교때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구름다리라는 것을 처음으로 건넜던 추억을 되돌아보며 동심바위를 거쳐 케이블카 정류장 근처에.. 2021. 10. 21. 진안 운장산 (1,126m) BAC명산100 [어게인 No.100-92] 인증산행 진안 운장산 (1,126m) BAC명산100 [어게인 No.100-92] 인증산행 오후에 큰 비가 온다고 하여 우중산행 채비를 단단히 챙겨 이른 새벽 진안 운장산으로 향합니다 진안쪽을 여행할 때 자주 들렀던 화심순두부 단지와 경천저수지를 지나 곶감으로 유명한 동상을 지나 피암목재 즉 운장산휴게소에 도착하니 차박차량 2대만 주차되어 있더군요 운장산은 겨울철 상고대 산행으로 유명하며 보통 이곳에서 출발하여 서봉과 운장대(중봉), 동봉을 거쳐 내처사동으로 하산을 하거나 구봉산과 연계산행을 즐기기도 하지요 산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 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그의 호인 운장(雲長)에서 따왔고, 19세기 중엽까지는 주줄산 혹은 구절산(九折山)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2021. 10. 21. 전남 장성 백암산(741m) 클린산행 이야기 장성 백암산(741m) 클린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도전단과 함께 순창 ‘구암사’에서 출발하여 ‘백학송’도 구경하고 정상인 ‘상왕봉’에 올라 인증도 하고 클린산행을 하면서 ‘백양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월인석보 권15가 발견된 천년고찰 구암사까지 대형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대’ 등산로 초입인 대가리 갈림길에서 논길을 따라 가파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갔네요 백암산은 조선팔경으로 꼽히는 빼어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1,300년 역사를 지닌 백양사를 품고 있는 명산으로 사시사철 내장산과 연계산행지로 인기가 많지요. 특히 봄이면 호남5매중의 하나인 ‘백양사 고불매’와 가을이면 백학봉 단풍과 어우러진 '쌍계루 반영'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기도 하는데 단풍이 거의 .. 2020. 11. 18. 순천 조계산 BAC 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조계산은 1979년 전남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남도의 명산으로 승보사찰 ‘송광사’와 천자암 쌍향수, 무소유 법정스님이 은둔수행을 했던 ‘불일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중의 하나인 태고총림 선암사를 품고 있어 더욱 사랑을 받고 있지요 장마철이라서 매우 습하고 무더웠지만 이마에 불달고 달밤에 체조하고 접치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새소리에 장단을 맞추어 장박골 갈림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장군봉까지 천천히 올라갔네요 정상에서 일출 대신 운해를 구경하고 향로암터를 거쳐 선암사로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순천만을 조망할수 있는 배바위와 보리밥집으로 갈수 있는 작은굴목재는 못 갔지만 여유있는 산행을 할 때 다시한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그리운 남도의 삶의 서정이 온전히 담겨있는 청록파 시인.. 2020. 8. 4. 고흥 팔영산 이야기 고흥 팔영산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도전단과 함께 팔영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밤부터 남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 만반의 우중산행을 준비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무박으로 떠난 팔영산... 고흥휴게소까지 밤새 쏟아지던 폭우도 팔영산 산신령이 도와주셨는지 자연휴양림 출발점에 도착하니 서서히 잦아들어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팔영산 정상에서 잠시 하늘이 열린 다도해 운무의 향연은 천하절경이었지요 팔영산은 원래 ‘팔전산(八顚山)’으로 불렸고 중국 위왕의 대야에 여덟 봉우리가 비치자 감탄한 위왕은 신하들에게 찾게 했고 여덟 봉우리 산을 몸소 찾아 두 눈에 펼쳐진 산의 장관과 위용에 팔영산(八影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은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햇빛이 바다.. 2020. 6. 13. 블랙야크 클린도전단 덕유산(1,614m)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클린도전단 덕유산(1,614m) 산행 이야기 ♡ 일시 : 2020.2.1.(토) ♡ 코스 : 무주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주차장 BAC클린도전단과 함께 남한에서 4번째 높은 덕유산 클린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예약한 곤도라 탑승이 늦어졌지만 설천봉의 세찬 바람과 향적봉의 눈부신 설경이 충분히 보상을 해 주었습니다. 하산할때까지 회색빛 하늘이 열리지 않아 조금은 아쉬었지만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과 철쭉나무에 쌓인 눈꽃과 상고대 그리고 오수자굴의 역고드름과 겨우살이도 구경하면서 올 겨울 눈구경을 실컷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많은 문인들과 풍수지리가들이 나제통문부터 향적봉까지 무주구천동 33경을 노래하고 덕유산에 올라 남덕유산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절경.. 2020. 2. 1. 월출산 김미곤 대장 멘토 산행 이야기 [월출산 김미곤 대장 멘토 산행 이야기 ]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 도전단'과 함께 '호남의 소금강' 이라고 일컬어지는 영암 월출산에 희말라야 14좌 완등 산악인인 김미곤대장 멘토산행을 다녀왔습니다. 27년만에 개방된 산성대 코스의 기기묘묘한 암릉길과 불꽃같은 바위들의 풍경.. 2019. 3. 23. 광양 백운산(白雲山 1,226m) 산행 이야기.... 광양 백운산(白雲山 1,226m)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 도전단 발대식'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매화향기 가득한 광양 백운산에서 인증도 하고 클린활동도 하면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광양은 백제시대 '마로(馬老)', 남북국시대 '희양(曦陽)', 고려.. 2019. 3. 9. 고창 방장산(方丈山) BAC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고창 방장산(方丈山) BAC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코스 : 장성 갈재~쓰리봉~봉수대~정상~행글라딩장~벽오봉~양고살재 ♡누구랑 : 블랙야크 클린도전단 90명과 함께... 백제가요 '방등산가'에서 유래한 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렀고, 이 지방에서는 옛 이름이 .. 2019. 2.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