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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클린도전단 섬산행(호룡곡산편)

by 풍경감각 2018. 9. 1.

인천 무의도 클린도전단 섬산행(호룡곡산편)


♡일시 : 2018.9.1(토)


호룡곡산 (虎龍谷山)은 해발고도 245.6m이며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마당바위, 부처바위, 수직절벽 등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과 함께

 황해의 알프스라고 부르며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소나, 소사나무, 떡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개불알난과 같은 희귀식물도 자란다.

하나개해수욕장큰무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승봉도(昇鳳島), 자월도(紫月島)· 무의도(小舞衣島)

 주변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낙조 또한 장관이다.

선착장 앞 등산로를 따라 작은 봉우리인 당산과 국사봉(230m), 호룡곡산(244m) 등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있다.

종주코스는 선착장~당산~국사봉~호룡곡산~광명항의 총 길이 7.6㎞로 3~4시간 소요되며 거꾸로 진행을 하기도 한다


호룡곡산을 오르며 오전에 다녀온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하면서 정상에서 섬산행인증도 하고

정상데크 주변과 아래까지 들어가 깨끗히 청소를 하고 국사봉 가는길 구름다리 종착역으로 하산을 한다


클린도전단 진행에 여념이 없어 정상부터 전화를 못 받았는데 구름다리 근처에서 큰형님으로부터

 아버님 별세라는 비보 문자를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충격을 받았다


한참 마무리가 진행중이라서 일단 동행한 아내에게 귓속말로 알려주고 내색을 할수도 없고 태연하게 사진도 찍고.....

버스에 올라 한시라도 빨리 달려주길 바랬으나 아시안게임 야구중계로 시끄럽고

 저녁에 한일전 축구가 예정되어 있다며 떠들썩하고 왜 그리도 차는 막히는지...ㅠㅠ


서울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짐정리를 하고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벌써 밤이 깊어가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