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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3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1)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1) '석조전'은 조선시대 궁궐중 대표적인 근대식 석조건축물로 영국인 하딩과 로벨이 설계하여 1910년 완공되었는데 건물 앞 양쪽으로 커다란 배롱나무 두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석조전에는 황실의 침실, 서재, 거실 등이 있었고, 고종은 접견실에서 고관 대신과 외국사절을 만났고 정관헌에서 최초로 커피도 마셨다고 하지요 이곳에서 1946년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고, 그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과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서관은 1937년 이왕직 박물관으로 지은 건물로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개관되어 ‘덕수궁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이곳에서 전시되고 있는 ‘DNA 한국미술 .. 2021. 12. 1.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수능시험을 앞두고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어제는 '덕수궁'에 잠깐 들렀습니다.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고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를 한뒤 이곳에 살자 고종의 장수를 빈다는 뜻으로 ‘덕수궁’으로 개칭을 하게 되지요 우리에게는 '덕수궁 돌담길'이 더 익숙하고 가수 이문세씨의 '광화문 연가'에도 정동길과 함께 언급되지요. 정동제일교회, 정동극장, 배재학당, 이화학당, 구러시아공사관, 중명전 등등 근대화의 거리로 불리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담넘어간 사건때문인지 경비도 삼엄해졌네요 단풍을 구경하기에는 날도 흐리고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몇장 올려봅니다 주변에 수능시험을 치르는 가족과 친지 등이 있으면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2019.11.13.(수) 풍경소리 2019. 11. 13.
덕수궁 돌담길과 가을 이야기 덕수궁 돌담길과 가을 이야기 ♡ 일시 : 2018.10.31(수) ♡ 누구랑 : 가을과 함께...ㅎㅎ 한낮의 덕수궁 돌담길 햇살은 눈부신 늦가을을 담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지나는 길에 만추의 고궁을 잠깐 들렀다가 정동까지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고궁 안에는 광명문 이전공사와 발굴작업으로 어수선하고 대한문 옆에는 각종 정치적 이슈가 적힌 플랜카드와 천막이 있어 발길을 멈춰보지만 나의 흥미를 끌지는 못하더군요^^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으며 시작된 10월도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인디언들은 주변 풍광의 변화나 사람 마음의 움직임을 담은 말들로 달의 이름을 붙이는 슬기를 가졌다지요. 그래서 ..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