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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2

조선시대 꽃에는 귀천이 있었나봅니다 조선시대 꽃에는 귀천이 있었나봅니다 능소화는 추위에 약해 늦게 싹이 나오고 나름대로 품위있게 피고 지는 모습이 마치 양반들의 느긋한 모습을 닮아 양반꽃으로 불렀다고 하지요 실제로 능소화는 양반집 담장에 주로 심었으며 평민들은 함부로 기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만약 능소화를 기르다가 발각되면 즉시 관아로 끌려가 매를 맞았다고 하니 지금 생각하면 일간지에 ‘꽃 때문에 매를 맞다!!! 세상에 이런일이^^’ ...ㅎㅎ... 대서특필되지 않았을까요? 꽃이 질때도 통째로 떨어지는 화려한 능소화의 전설은 장원급제자에게 하사했던 관모에 장식하는 꽃으로 사용되었고 궁중여인들의 잔혹사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꽃이었다고 하지요 한동안 꽃가루가 갈고리 모양으로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산림청 자료를 살펴.. 2021. 10. 21.
시흥 관곡지 & 연꽃테마파크 탐방 시흥 관곡지 & 연꽃테마파크 탐방 ♡ 일시 : 2017.7.9(일) 양평 세미원에 이어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불볕더위속에 곱게 핀 연꽃을 찾아 한바퀴 돌고 있는데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윤진하셰르파입니다 올해 새로 영입한 고급카메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출사갈때면 꼭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늘 딱 결렸네요^^...ㅎㅎ 사실 핑계지만 어제 다녀온 화순 역사문화탐방이 고단했던지 오전에 휴식을 취하다가 잠깐 다녀와야지 했는데.... 어머님을 모시고 바람쐬러 나왔다는 효자로 오늘도 만나자마자 연잎 아이스크림부터 사서 내미는 참 정이 많은 친구이지요 날씨는 흐렸지만 너무 더워 쉬엄쉬엄 연꽃에 눈을 맞추고 잠자는 수련도 깨워봅니다 출사 나온 고어코리아 마스터클라스 동기 일행을.. 2017.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