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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명소3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데이트와 웨딩촬영 명소인 '나홀로나무'는 앞뒤 잎모양과 색깔이 거의 똑같은 '측백(側柏)나무'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고 해서 '군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지요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누런 잔디밭위에 더욱 외롭게 서 있네요 외로우니까 나무다...ㅎㅎ 혼자 잘놀면 외롭지 않다고 했던가요? 오늘은 외롭지 않은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2022. 12. 15.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지금은 더욱 활짝 피지 않았을까요? 바로 옆 장미광장이 다음 카페 런너스클럽 송파월달 마라톤훈련 출발점인데 요즘은 함께 달릴수가 없어 많이 아쉽습니다 들꽃마루 동쪽언덕에는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인데 서쪽언덕에는 코스모스가 아직도 파랗고 몇송이밖에 피지 않았더군요 형형색색 바람개비까지 줄지어 출연한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가을이 저만큼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2021.9.22(수) 풍경소리 2021. 12. 27.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백조가족(Sweet Swan) 석촌호수 벚꽃축제... 동호와 서호가 땅콩모양으로 연결된 석촌호수는 원래 송파나루터가 있던 한강의 본류였지요. 예로부터 한성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추정되는 돌무덤이 있어 '돌마리'의 한자표기인 '석촌(石村)'으로 불려왔지만, 지금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최신식 건물들이 들어서서 말 그대로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때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가 50여일을 버티다가 강화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문을 나와 한강가의 나루터인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례를 하면서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게 되지요. 이러한 치욕적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청태종이 세운 비석이 ‘대청황제공덕비’로 곧 ‘삼전도비’인데 오고가는 상춘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석촌..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