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3 서울숲 겨울풍경.... 서울숲 겨울풍경.... 서울숲은 조선시대 임금의 사냥터였다고 하지요 임금이 행차할 때에는 대장군 깃발인 독기(纛旗)를 세워 그것을 알렸는데 섬처럼 생긴 곳에 독기를 세웠기 때문에 독섬이라 하였고, 음운변화를 일으켜 ‘뚝섬’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 서울숲 건너편 '응봉산(鷹峰山)'이라는 이름도 매 봉우리 산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왕들이 이 산에서 매사냥을 즐기면서 아예 매사냥 담당 관청인 응방까지 설치할 정도여서 이름도 응봉산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 서울숲은 믿거나 말거나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나 뉴욕 센트럴파크(Centarl Park)에 버금가는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지요...ㅎㅎ 2023.1.26(목) 풍경감각 2023. 2. 3. 서울의 봄을 맨먼저 알려주는 응봉산 개나리 동산 탐방하기... 서울의 봄을 맨먼저 알려주는 응봉산 개나리 동산 탐방하기... 동부간선도로와 성수대교 근처 강변북로를 달리다보면 노랑노랑 개나리동산.... 응봉산(鷹峰山)은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95m 높이의 작은산으로 봄이면 개나리가 활짝 피어 꽃동산을 이루고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개나리축제가 취소는 물론 주말에는 출입까지 통제한다고 하더군요 조선시대 임금이 사냥할 때 매를 놓아 꿩을 잡기도 해서 매봉 또는 응봉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 태조 즉위 4년(1395년)에는 매사냥을 관장하는 ‘응방’을 이곳에 설치하기도 했지요 햇살이 펴져서 미세먼지가 사라진줄 알았더니 먼하늘은 온통 회색빛이더군요 용비교에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ITX청춘열차와 강릉가는 KTX까지 구경하고 응봉정에 잠깐 올랐다가 서울숲으로 빠져나옵니다 하루.. 2021. 4. 5. 서울 응봉산 개나리 동산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동산을 염탐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서울에서 개나리가 가장 먼저 피는곳으로 유명한 응봉산이 궁금하여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선 정조대왕 시기 서얼출신 4검서로 이름을 떨쳤던 유득공이 쓴 ‘경도잡지(京都雜志)’엔 경도십영(京都十詠)이 나옵니다. 성수동을 비롯한 응봉산 주변은 살곶이벌, 뚝섬, 동교, 전교, 입석포(선돌개)등이 있어 경도십영의 하나로 '전교심방'이라고 불렀던 지역이지요. 특히 응봉이 솟아 있고 강변 곳곳에 기암들이 즐비하고 '입석조어'라고 부르는 천연 낚시터까지 있어 옛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아와 풍경을 예찬했다고 합니다 또한 응봉산(236m)은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며 산이 높지 않으나 경치가 빼어났으며 임금이 사냥할때 이곳에 매를 놓아 꿩을 잡게 하였으므로 매봉 또는 .. 2018.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