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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충청권

(No.2015-019) 속리산(俗離山)을 찾아서

by 풍경감각 2015. 3. 7.

(No.2015-019) 속리산(俗離山)을 찾아서

 

세속(世俗)과 잠시 별리(別離)...

 

♡일시 : 2015.3.7(토)
♡누구랑 : 다음 카페 "나사산" 카풀(양재탑승)

♡코스 : 대목리 ~ 천왕봉 ~ 신선대 ~ 문장대 ~ 화북분소

이달의 명산... 속리산(俗離山)에 다녀왔습니다

이 뭣꼬 다리를 건너고...
속세(俗世)떠나 별유천지 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에 다녀온 기분으로

 보은 윗대목리 천황사에서 출발하여 천왕봉과 문장대를 거쳐 상주 화북분소로 하산하였습니다

때때로 산행중 알바는 양념이라고 했던가요?
선두가 형제봉 갈림길 반대편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는 바람에 천왕봉 턱밑으로 바로 기어들어갔답니다^^..ㅎ

정상주변 눈밭에 엊그제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에 눈을 씻고 사방팔방 찾아봤지만 덕이 부족했던지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속리주능길에 쌍두꺼비, 도롱뇽, 고릴라 바위까지 마중을 나와있고  아직도 눈쌓인 호젓한 산죽길과 암릉길을 걸어

 세번을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속의 문장대(文藏臺)에 올라봅니다

아직도 고산지대에는 눈길과 얼음길...
그리고 낙엽 아래 숨어 있는 잔설까지 남아 있어 어제도 여기저기서 꽈당소리 참 많이 들었네요^^..

꼭 아이젠 챙기시기 바랍니다~

 

世俗(세속)과 別離 (별리)

그리고 선계(仙界)를 오간다는것...

 

 멀리 떨어져 있는것이 아니고 내가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 윗대목 마을입구에 있는 천황사

 

 

▽ 작년 1`2월 모악산에서 100명산 완등시 우연히 만난 좋은예감 최순관님 패밀리입니다

마북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별.쫑 이라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지요

오늘 100명산 완등을 한 유경희님과 함께 기념으로 한컷...

 

 

 

 

▽ 백두대간과 만나는 형제봉 삼거리 방향과 정반대 계곡을 타고

길도 희미한 급경사 능선을 따라 천왕봉으로 올라갑니다

 

 

 

 

▽ 대목마을과 멀리 구병산 줄기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 병아리 산악회에서 오신 두분입니다

 

 

▽ 카메라 줌으로 당겨본 천왕봉입니다

 

 

▽ 능선길 곳곳은 얼어있고 미끄러워 내리막길에

슬링줄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 천왕봉 정상 모습을 다시 당겨 보니

일찌부터 이달의 명산 인증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입니다

 

 

 

 

▽ 오늘 완등하신 유경희님...

전국 각지에서 친구들과 축하사절단들이 참석하여 부럽더군요...

 

 

 

 

 

 

 

 

 

 

 

 

 

 

 

▽ 속리산 인증을 책임지고 있는 충청지역 세르파님들입니다...

 

 

 

 

▽ 한눈에 펼쳐진 속리산 주능선입니다

 

 

 

 

 

 

 

 

 

 

 

 

▽ 정상 아래 헬기장에서 팔도음식으로 점심식사중...

 

 

▽ 쌍두꺼비 바위입니다

 

 

▽ 도롱뇽 바위입니다

 

 

▽ 어미와 새끼 고릴라 바위입니다

 

 

 

 

 

 

 

 

 

 

▽ 입석대 모습입니다

 

 

 

 

 

 

 

 

 

 

 

 

 

 

 

 

 

 

 

 

 

 

 

 

 

 

 

 

 

 

 

 

 

 

 

 

 

 

▽ 세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문장대입니다

 

 

 

 

 

 

 

 

 

 

 

 

 

 

▽ 주변 풍광에 취해 놀다보니 출발시간 35분전이네요..

화북분소까지 또 달음질쳐 겨우 도착합니다

 

 

 

 

2015.3.7. 속리산 탐방기

 

 풍경소리 이규영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