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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출사지92

시흥 관곡지(官谷池) 연꽃사진 ♡ 일시 : 2015.7.8(햇빛)/13(구름/바람) 7월초 연잎이 푸른바다처럼 펼쳐지고 마치 촛불을 켜놓은 것처럼 홍련,백련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를 두번이나 찾았다. 연은 더러운 진흙에서 때가 묻지 않는 수려하고 고결(高潔)한 꽃을 피운다 불가에서는 극락세계를 연꽃으로 표시하여 절 주변에 많이 심고 초파일이면 연등을 매 달아 부처님께 올리기도 한다 연꽃을 군자(君子)의 꽃이자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으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연꽃이 내가 처한 곳이 아무리 힘들고 더러워도 항상 깨끗하게 살아가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수련 한송이가 처연할 정도로 아름답게 피어 있다 첫번째는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성급한 마음으로 무작정 달려갔다가 양복 바지와 구두가 .. 2015. 7. 13.
황순원 문학관을 찾아서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을 찾아서 ♡ 일시 : 2015.7.4(토) ♡ 경기도 양평 서종 황순원 문학관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이야기... 주말에 심심하면 휑하니 한바퀴 돌아오는 양평길.. 오늘은 북한강변으로 천천히 달려 서종면 '소나기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소년과 윤초시네 증손녀 소녀가 엮어내는 들꽃같은 설레임과 조그만 사랑이야기를 담아놓은 송아지들판과 수숫단 오솔길을 걸어가며 티없이 맑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순수'와 '절제'된 미학의 언어로 나의 소년시절의 서정적인 추억을 되살려주어 고맙습니다 황순원 문학관 들어가는 길... 작가와 만나는 장소... 지난번 방문했을때는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허락을 해 주셨네요... 건너편 작품세계로..... 201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