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5 광화문 설경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의금부터와 광화문 그리고 경복궁의 설경은 도심의 스모그때문인지 희뿌연 풍경입니다 광화문 월대는 공사중으로 어수선하고 광장은 조잡한 조형물만 가득하더군요^^...ㅠㅠ 2022.12월말 눈내리던 날에 풍경감각..... 2022. 12. 29.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門排圖) 이야기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門排圖) 이야기 엊그제 서울역사박물관에 잠깐 들렀다가 광화문 금갑장군(金甲將軍) 문배도를 구경하고 경복궁을 한바퀴 탐방하고 왔습니다 '문배'(門排)‘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하며,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지요 문배도의 제작은 조선시대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에서 담당했으며, 이러한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널리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올해 설날을 앞두고 광화문에 걸린 문배도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19세기말 경복궁 광화문 사진에 금갑장군 문배도가 그려진 것을 확인하고, 안동 풍산류씨 하회마을 화경당에 소장되어 있는 문배도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화경당 문배도는 서애 류성.. 2022. 1. 30. 경회루 능수벚꽃.... 경회루 능수벚꽃....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을 맞이했지요 기상관측소에서 개화시기를 관찰하기 위해 지정한 왕벚나무가 1922년부터 관찰이래 가장 빨리 꽃봉오리를 터뜨렸다고 합니다 올해 2월 평균기온(2.7도)이 평년(0.14도)보다 높고 일조시간(181시간)은 평년(163.3시간)보다 많아지면서 봄꽃들도 화들짝 놀란 듯 일찍부터 사방천지가 만화방창 꽃세상이 되었지요 경회루 수양벚꽃 소식에 지난주말 급히 달려갔지만 날씨도 흐리고 꽃대궐은 벌써 연두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가는 봄 붙잡고 앵글에 담아온 경회루 수양벚꽃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경회루(국보224호)는 ‘경사스러운 만남, 즉 왕과 신하가 더불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지요 오늘하루도 모든분들게 큰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2021. 4. 6. 2020 조선시대 5대 궁궐탐방기 ③ 경복궁 이야기 2020 조선시대 5대 궁궐탐방기 ③ 경복궁 이야기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法宮, 왕이 사는 궁궐중에서 으뜸)으로 태조 4년(1395)에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세운 궁궐입니다 경복궁 이름은 태조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시경(詩經)의 주아편의 기취(旣醉, 이미 취하다)에 나오는 시구(詩句)에서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온것으로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자는 만년토록 그대의 큰 복을 누리리... (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임금이 정치를 잘하여 ‘경복(景福)’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경복궁은 선조25년(1592)때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어 273년간 복구되지 못하다가 고종4년(1867)에 흥선.. 2020. 11. 20.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근정전 야경 ♡ 일시 : 2017.7.17(월) 19:30~22:00 ♡ 코스 : 경복궁역~근정전~경회루~광화문역 조선시대 법궁 경복궁의 근정전 야경 모습입니다 '근정(勤政')이란 말 그대로 '부지런하게 정치하라'는 뜻이지요 왕은 '아침 일찍 정사를 듣고, 낮에는 어진이를 찾아보고, 저녁에는 법령을 닦고, 밤에는 몸을 편안하게 하는것'이 근정이라는데 조선 정궁의 정전답게 그 위용을 뽐내고 있더군요... 야간개장 티켓도 부지런해야 끊을수 있더군요^^...ㅎㅎ 경복궁 이름은 태조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시경(詩經)의 대아(大雅)의 기취(旣醉, 이미 취하다)에 나오는 시구(詩句)에서 따온 이름으로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 는 뜻이지요 (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 이미 술에 취하고 .. 2017.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