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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꽃3

금강초롱꽃(2) 금강초롱꽃(2) 이름 모르는 풀꽃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자주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했던가요? 하물며 이름도 잘 알고 꽃까지 귀한 금강초롱꽃을 그냥 지나친다면 야생화신께서 노하시지 않을까요?....ㅎㅎ 누군가 야생화 한컷을 찍기 위해 온몸에 이끼와 버섯이 피어날 정도로 엎드려 심혈을 기울인다고 하더군요^^...ㅎㅎ 어제 오후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일찍 퇴근했다가 별 이상이 없어 평상시처럼 출근을 했는데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고 하여 이렇게 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스쳐 지나가듯 카메라에 담아온 진보랏빛 금강초롱꽃의 여운을 달래보며 어두컴컴한 숲길을 밝혀준 초롱초롱한 그 모습을 그려봅니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꽃향기 전해져오면 보고 싶은 내마음이 찾아간줄 알아라...ㅎㅎ 2021.8.19(.. 2021. 12. 15.
금강초롱꽃(1) 금강초롱꽃(1) 금강초롱은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란 이름이 붙었고 주로 설악산과 오대산을 비롯한 강원도와 화악산 등 경기도 북부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특히 화악산의 금강초롱은 다른 산의 꽃보다 유독 보라색이 짙어 야생화 매니아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맘때쯤이면 ‘참닻꽃’과 함께 상한가를 치고 있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강초롱꽃의 학명은 ‘Hanabusaya Asiatica Nakai’입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식물학자인 나카이는 자신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도와 준 1900년대 초반 조선총독부 공사 ‘하나부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자신이 금강산에서 발견한 가장 예쁜 금강초롱꽃에 ‘하나부사’의 이름을 붙이는 비학자적인 짓을 저질렀습니다 일제하의 창씨개명은 사람.. 2021. 12. 15.
8월의 꽃 화악산의 ‘금강초롱꽃’을 찾아.... 8월의 꽃 화악산의 ‘금강초롱꽃’을 찾아.... 태풍 바비가 불어온다고 하여 단단히 채비를 갖추고 올라갔습니다만 먹구름이 잔뜩 밀려오고 바람만 조금씩 불어올뿐 무척 덥더군요 오늘은 화악터널(890m)이 공사중이라서 실운현약수터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실운현(1044m)까지 터벅터벅 걸어가서 도로를 따라 야생화를 탐방하면서 중봉(1446.1m)에 올라 혼자 놀다가 하산을 하였습니다. 금강초롱은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란 이름이 붙었고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와 화악산 등 경기도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특히 화악산의 금강초롱은 다른 산의 꽃보다 유독 색이 짙어 야생화 매니아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맘때쯤이면 ‘닻꽃’과 함께 상한가를 치고 있지요 아쉬운점은 실운현부..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