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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3

태백산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찾아서.... 태백산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찾아서.... 정암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사찰입니다 정암사 옆 계곡에는 청정하고 찬물에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열목어가 서식하고, 마노석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만든 모전석탑(模塼石塔)인 수마노탑은 작년에 보물 제410호에서 국보 제332호로 승격되었지요 정암사(淨岩寺)는 ‘숲과 골짜기는 해를 가리고 멀리 세속의 티끌이 끊어져 정결하기 짝이 없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이절의 옛 이름은 ’갈래사‘였다고 합니다. 언제 정암사로 바뀌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수많은 스토리를 간직한 사찰입니다 ‘삼국유사’에 언급된 정암사의 창건설화는 문수보살 친견과 갈래사의 전설이지요 태백산 갈반지에서 칡으로 .. 2021. 10. 21.
태백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 태백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 천상의 화원 대덕산과 함백산 금대봉 계곡 아래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514km의 한강 물줄기가 처음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전에는 오대산 우통수가 발원지로 알려졌으나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한강의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을 받았고 명승 제73호로 지정되어 있지요 깊이는 알 수 없고 둘레는 20미터 정도인 검룡소에는 사계절 내내 변함없이 약 9℃ 의 차가운 물이 하루 2~3천톤 가량 솟아나는데 오랜 세월동안 흐르던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 규모의 암반이 파인 곳을 흘러내리며 이끼가 가득한 계단상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해바다의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고 싶은 소망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태백의 중턱 금대봉골까지 왔다가 .. 2021. 10. 21.
백두대간 금대봉과 대덕산 야생화 산행 백두대간 금대봉과 대덕산 야생화 산행 ♡ 일시 : 2017.6.17(토) ♡ 코스 :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검룡소(5시간) ♡ 누구랑 : 산수산악회 신사역 출발 함백산 만항재(1,330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 두문동재(싸리재,1,268m)에서 출발하여 백두대간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에 펼쳐진 야생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금대봉과 대덕산 생태숲길은 '분주령'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고, 1993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 경관보전지역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7종을 비롯한 500여 종의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며, 곰배령과 더불어 국내 최대의 야생화군락지로 봄, 여름, 가을에 수많은 야생화가 만발하는 천상의 화원이지요... 201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