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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돌담길5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2)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2)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과 근대 최초의 석조건물 석조전.... 그곳을 배경으로 피어난 붉은 배롱나무꽃은 화려한데 코로나때문에 역사문화 해설도 중단되고 모든것이 멈추어버린것 같더군요 덕수궁은 조선14대 왕 선조가 임진왜란으로 의주까지 피난갔다 돌아온후 월산대군 후손들이 살던 집을 임시 궁궐 '정릉동 행궁'으로 삼으면서 처음 궁궐로 사용되었지요 광해군때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경운궁'으로 이름을 붙였고 조선26대 왕 고종이 아관파천후 러시아공관에서 환궁하여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환구단'을 지어 하늘에 제사를 지낸뒤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지요 그 당시 대한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여러 전각을 세우고 정동과 시청 앞 광장 일대까지 궁궐의 영역을 확장하여 지금 규모의 약.. 2021. 12. 1.
2020 조선시대 5대 궁궐탐방기 ④ 덕수궁 이야기 2020 조선시대 5대 궁궐탐방기 ④ 덕수궁 이야기 대한문앞에서 펼쳐진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하고 서울시청별관을 찾아갔으나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되어 하늘에서 바라본듯한 덕수궁 전경을 담지 못했네요. 코로나가 바꾸어버린 소소한 일상들이 또 하나의 벽에 부딪친 기분이더군요 덕수궁의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지요. 이곳은 월산대군의 후손을 비롯한 왕족들과 사대부들의 저택이 있던곳인데 임진왜란때 도망갔던 선조는 모든 궁궐이 불에 타버리자 이 집들을 수용하여 임시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하였지요. 그후 재건한 창덕궁으로 광해군이 이어하면서 별궁인 경운궁이 되었지요 대한제국 시절 으뜸 궁궐로 많은 전각등이 세워졌고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를 한뒤 이곳에 살자 고종의 장수를 빈다는 뜻으로 ‘덕수궁’으로 .. 2020. 11. 20.
덕수궁 돌담길과 가을 이야기 덕수궁 돌담길과 가을 이야기 ♡ 일시 : 2018.10.31(수) ♡ 누구랑 : 가을과 함께...ㅎㅎ 한낮의 덕수궁 돌담길 햇살은 눈부신 늦가을을 담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지나는 길에 만추의 고궁을 잠깐 들렀다가 정동까지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고궁 안에는 광명문 이전공사와 발굴작업으로 어수선하고 대한문 옆에는 각종 정치적 이슈가 적힌 플랜카드와 천막이 있어 발길을 멈춰보지만 나의 흥미를 끌지는 못하더군요^^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으며 시작된 10월도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인디언들은 주변 풍광의 변화나 사람 마음의 움직임을 담은 말들로 달의 이름을 붙이는 슬기를 가졌다지요. 그래서 .. 2018. 10. 31.
덕수궁 돌담길 Tree Hug 덕수궁 돌담길 트리 허그(Tree Hug) ♡ 일시 : 2016.10.31 10월의 마지막날...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을 걸었습니다 어디선가 광화문연가가 들려올것 같은 정동길에는 가을햇살이 곱게 내려앉고 형형색색의 가로수 트리 허그가 따스한 온기를 전해 주더군요 외투깃 세우고 연인과 함께 걷고 나면 얼나 안되어 헤어진다는 소문이 떠돌아 혼자 단풍구경을 할수 밖에 없었네요...ㅎㅎ 너무나도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덕수궁 돌담길... 찬바람이 불고 흰눈이 내리는 날 누구나 한번쯤 다시 찾아볼만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러나 정동길 근대화 거리와 덕수궁에는 아관파천과 을사늑약의 가슴 아픈 역사와 숨은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기도 하지요 역사문화 탐방을 여러번 왔던곳이라서 가볍게 걸었던 덕수궁 몇몇 곳을 함께 올려봅니다.. 2016. 10. 31.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을 걷다 『광복70주년 기념 역사문화탐방』 [다시 찾은 빛, 광복!] 민족의 아픔을 딛고... 일제강점기의 흔적과 역사의 아픔이 서려있는『정동길』을 찾아서 이천관 세르파님과 함께 한 정동 역사문화 탐방속으로... 2015.8.22(토) 정동(貞洞)의 유래 정동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 능인 '정릉'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그러나 이방원이 정권을 잡으면서 지금의 북한산 형제봉 자락의 정릉으로 옮기고 이름만 남아 있다. 서울 정동(貞洞)은 흔히 '근대문화 1번지'라고 불리운다 1883년 미국공사관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외국공관들이 들어서고 일본 낭인들로부터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이 세자 순종을 데리고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의 현장으로 덕수궁과 을사늑.. 2015.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