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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

예봉산 자락에서 마주한 너도바람꽃

by 풍경감각 2021. 3. 12.

예봉산 자락에서 마주한 너도바람꽃

 

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로 약 200여종이 전 세계에 흩어져 분포하고 있다.

국가식물종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람꽃종류는 현재 18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미등록, 미확인종을 포함한다면 종수는 좀 더 늘어날 것이다

 

바람꽃 중에서도 가장 빨리 개화하는 수종으로는 에란티스속으로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풍도바람꽃을 꼽을수 있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그 뒤로 꿩의 바람꽃, 만주바람꽃, 들바람꽃이 피기 시작한다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중북부지방 산지 숲 속의 계곡 주변 돌밭에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북방계 식물이다. 지리산, 경주, 계룡산, 설악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태백산 등 높은 지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5정도이며, 잎은 길이 약 3.5~4.5, 폭은 4~5정도 되며 잎이 길게 세 갈래로 나누어지며, 양쪽 갈래는 깃 모양으로 다시 세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내륙지방에서는 너도바람꽃이 제일 먼저 개화하기도 하는데 빠른곳은 2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수도권은 무갑산과 예봉산 자락에서 쉽게 만나볼수 있다

 

2021.3.9()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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