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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

딸랑딸랑 은방울을 닮은 은방울꽃....

by 풍경감각 2021. 5. 10.

딸랑딸랑 은방울을 닮은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오월에 핀다고 하여 오월화’, ‘초롱꽃‘, 영란이라고도 부른다지요

 

그래서 오월의 신부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부케를 던지고, 유럽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꽃다발을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방울 부케는 꽃대가 약해서 던질때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기 때문에 모조품을 던지기도 한다지요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향과 레몬향이 그윽하여 고급향수로 사용되지만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꽃이 아름다우면 독성이 있듯이 우리네 인생에도 양면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별칭으로 성모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서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라고 하여 성모마리아의 눈물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하여 사랑스런 사람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져 온다고 하지요 

 

작년에도 이맘때쯤 은방울꽃을 찍다가 급히 아산병원엘 들렸었는데 오늘도 은방울꽃을 찍다가 구순노모가 편찮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짐을 챙겼네요^^...ㅠㅠ

 

그냥 삼시세끼 밥먹고 산다는 것!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더군요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다시 찾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향기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21.5.2)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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