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에 흔들리는 ‘남개연’....
물향기수목원을 산책하다가 연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남개연을 담아봤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려 반영을 잡을수 없었고 노란색꽃도 매우 작아 찍기가 힘들더군요
일본의 오제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오제개연꽃이라고도 부르고 남개연은 외개연의 하나로 남쪽 지방에 분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왜개연꽃과 남개연꽃은 모두 잎이 물 위에 떠 있고 왜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노란색인데 반해 남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붉은 색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개연꽃은 잎이 물 위로 올라오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연지는 보통 여름철에 연꽃을 찾아 방문했다가 수련이나 노랑어리연, 부레옥잠을 함께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데 오늘 남개연을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났네요
2021.5.9(일)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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