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과 여수 엑스포 박람회 여행

 

전주 한옥마을과 여수 엑스포 박람회 여행...

 

 

지난주말 오랫만에 전주에 들러 풍남헌에서 숙박하고 여수박람회까지 다녀온 2박3일 일정~~

 

한옥마을에서 한가한 슬로우 라이프와 여수 밤바다를 꿈꾸었지만...ㅠㅠㅠ..

 

대가족이 함께 이동하여 머슴^^노릇만 하다가 온 그런 여행~~

 

 

언제쯤 홀가분하게 혼자 훌쩍 떠날수 있을까...

 

 

늦은 밤 숙소까지 처음뵌 부인과 함께 찾아와 준 종민 친구야~~

 

이번엔 내가 들켰으니 다음 기회엔 친구가 꼭 들키도록 노력하길 바라네...

 

그래야 내가 한번 찾아 갈 것 아닌가?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네~~~

 

 

이튿날 새벽에 자동차로 출발~~~

 

여수 돌산대교 근처 어항단지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여 엑스포 1문으로 입장~~

 

이때부터 고생 시작~~

 

나는 원래 여행 계획을 짤 때 몇몇 볼거리와 맛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출발하는데 이번 여행은 그냥 따라가기로만 했다가 “인내심” 만 테스트하고 온 것 같다.

 

 

다행히 해양문명도시관과 아쿠아리룸은 예약을 해 놓아 바로 입장할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사람 구경만 하고 온 셈이다

 

 

오동도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바닷가 풍경과 국제관, 기업관, 주제관, 지자체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길거리 공연, 빅오쇼 등은 구경할 만 했지만 밤 늦게까지 줄서서 셔틀버스를 무려 2시간 가까이 기다리다가 지쳐 쓰러지는 줄 알았다.

 

기다리다 지쳐 일부 일행이 어항단지까지 직접 걸어오는 바람에 새벽녘에야 전주에 다시 도착할 수 있었다

 

 

여수 별미인 간장게장 백반, 갯장어, 서대회,갓김치를 맛보기는 커녕 구경도 못하고 박람회장안에서 짜장면으로 때웠다....ㅠㅠㅠ...

 

 

행여 여수엑스포에 간다면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 꼭 준비하고 가급적 시내에서 맛있는 음식도 맛 보고 오시라...

 

 

              2012.7.25. 전주한옥마을과 여수 엑수포 가족여행

 

 

 

▼ 한옥마을 "풍남헌" 전경...멋과 운치는 있지만... 옆방 방음 꽝^^...

여름인데도 냉장고가 없어 너무 불편하다...

 

 

 

 

 

 

 

 

 

 

 

▼ 한옥마을 조용하고 고즈넉한 밤 풍경은 괜찮다...

 

 

▼ 여수 엑스포 빅오~~쇼~~

   야간 빅오쇼 보고 셔틀버스 2시간 기다리다 죽는줄 알았다...

 

 

 

 

 

 

 

 

 

 

▼ 구멍 뚫린 서핑 안고 가는 가족여행단^^...

 

 

 

 

 

 

 

 

▼ 연안이 모습~~~나중에 크레인으로 이동하며 전시~~~

   시멘트탑을 개조하여 만든 스카이타워...외부엔 세계 최대 파이프 오르간이라고 하던데~~~

 

 

▼ 3대 인형물 중에 최고인기 "공중부양"...왜 공중에 떠 있는지 난 그 비밀을 알고 말았다^^...ㅎㅎㅎ...

 

 

▼ 해양문명도시관의 최초 나침판....

 

 

▼ 크루즈선과 오동도....가장 시원한 풍경이다....

 

 

 

 

 

 

 

 

▼ 여수 밤바다....

 

 

 

▼ 인증샷~~해경순시선 구경~~함포를 보니 옛날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