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15-012) 황석산(黃石山) 앵콜산행 이야기
♡ 일시 : 2015.02.07(토)
♡ 코스 :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우전마을 ~ 피바위 ~ 황석산성 ~ 유동마을 갈림길 ~ 정상 ~ 원점회귀
100명산 79번째로 올랐던 황석산 앵콜산행...
그 당시는 여름휴가였었는데 이번에는 한겨울에 찾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주능의 설경과 하늘높이 구름속에 떠 있던 반야봉 그리고 거망산.기백산 금원산 줄기가 눈에 선하다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에 몇 번 휘청거리면서도 끝까지 사진 찍고 하산하다...
[아랫글 출처 : 두산백과]
높이는 1,190m이다. 함양군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으며, 월봉산(月峰山:1,279m)·기백산(箕白山:1,331m)·괘관산(掛冠山:1,252m) 등과 더불어 영남·호남 지방을 가르는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한다. 이곳에서 남강(南江)의 상류인 남계천(濫溪川)의 일부가 발원한다. 바위산으로서,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덕유산에서도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정상 일대는 2개의 커다란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南峰)은 북봉(北峰)보다 더 뾰족하여 피라미드 형태를 이룬다.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의 심진동에는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는데, 안의면에 있는 화림동계곡(남계천 일부), 거창군 위천면 원학동계곡을 합쳐 화림 삼동(三洞)이라고 부른다.
가을철에는 산정상 바로 밑에서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온통 참억새로 빽빽하게 뒤덮여서 대장관을 이루는데, 그 때문에 능선의 선이 매끈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문화재로는 임진왜란 때인 1597년 왜군에게 항거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음을 당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인 황석산성이 있고, 인근의 안의면 화림동에는 뛰어난 절경의 8개 못과 8개 정자, 즉 팔담팔정(八潭八亭)이 있었는데, 지금은 농월정·동호정·거연정·군자정만이 남아 있다
[아랫글 출처 : 함양군 문화관광]
△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높이 1,190m
△ 황석산 소개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분기한 진양기맥에서 뻗어내린 두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경상도의 정자문화를 대표한다.
△ 등산정보
기백산에서 시작하여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까지 종주산행의 장쾌한 맛이 그만이다. 1박2일은 잡아야 한다.당일 산행으로 황석산은 안의에서 8㎞ 정도 떨어진 서하면 봉전리 우전마을을 들머리로 한다. 황석산 정상까지는 2시간. 황석산성은 정상 가까운 곳에서 뻗어내린 암릉에 걸쳐있다.하산은 되돌아 가거나 동쪽 능선을 타고 망월대를 거쳐 북쪽 능선을 타면 북봉을 지나 안부에서 산내골로 내려설 수 있으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산내골로 내려서지 않고 바로 앞에 보이는 거망산을 향하여 1시간 30분정도 능선 산행을 한후 거망산에서 동쪽 지장골로 내려서면 용추폭포와 용추사가 나온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지우천이 그 가운데를 흐르면서 남강으로 빠져 나간다. 황석산은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은 북봉보다 더 뽀족하여 마치 피라미드를 연상하게 한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 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일단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의 첫번째 봉우리를 넘어서 산성터를 지나 두번째의 진짜 정상을 오르게 될때엔 비스듬히 트레바스를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하산할 때는 동남 계곡을 따라 내려가거나 정상의 서쪽 계곡을 따라 우전마을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기백산,금원산,황석산은 서로 능선으로 이어져 찾는이들은 함께 산행을 하기도 한다. 소백산맥이 덕유산, 남덕유산을 솟구치게 하면서 남덕유산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기백산,금원산,황석산을 빚어 놓았다.
이들 세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용추계곡을 거쳐 지우천을 이루고 남강으로 흘러간다. 계곡이 깊고 수량 또한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곳곳에 용소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사에서 기백산,안봉, 조두산으로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황석산의 기묘한 암봉 또한 산성터의 자취와 함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황석산 정상은 두개의 암봉이고 이 암봉을 타고 넘는 길과 암봉 서편으로 돌아 나가는 두길이 있다. 정상 남쪽 능선길을 따라가다 작은 능선을 넘어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든 우전 마을로 내려가게 되나 우측길로 가면 폭포를 볼수 있으므로 이 길을 택하는게 좋다.
우전마을 가운데 길을 거쳐 봉전 마을로 내려가면 남계천에 아름다운 명소, 거연정이 있다. 안의 버스 정류소 주변에는 갈비탕으로 유명한 집이 있고, 거창에는 추어탕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 거망산은 용추 계곡길로 따라가다 용추사로 가는 구름다리 뒤쪽에 지은 두 번째 도로변 화장실부근에서 계곡을 건너 등산을 하면된다. 지장골 남쪽의 지능선을 따라 주능선까지 오르는 구간은 산죽과 잡목이 우거져 길이 보이지 않은 상태로 되어 있다. 주능선에서 거망산으로 가는 주변은 억새풀로 장관을 이룬다.여기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연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거망산 정상에서 황석산 정상 바로 밑까지는 억새에 덮인 완만한 능선이 좌우로 이어져 내려 그선이 매끈하고 아름답다.
안의면에 있는 화림동(남계천 일부), 심진동(용추계곡),거창군 위천면의 원학동의 세 절경 계곡을 함께 화림 삼동이라 부른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계천 줄기를 따라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서하면에 걸쳐 있는 계곡을 화림동 계곡이라 일컬으며, 화림동은 8담,8정이 손꼽혀 왔고 현재는 농월정, 동호정,거연정,군자정이 남아 있다.
△ 등산코스
▽ 정상에서 내려다본 황석산성과 남봉 모습이다
1코스 : 서하면 우전마을-황석산성서문-황석산-거망산-용추일주문(6시간)
2코스 : 용추사일주문-사평분교-거망산정상-황석산-서하우전마을(4.5시간)
▽ 우전마을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오면 사방댐 입구에서 우측으로 등산로로 접어드는길이 나온다
▽ 정유재란 당시 이 고을 관민남여가 힘을 모아 혈투를 벌였던 황석산성 아래 피바위다
▽ 공사중인지 지게가 놓여 있다
▽ 황석산성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앞에 남덕유산의 멋진 설경이 펼쳐진다
▽ 거북바위와 정상 갈림길...
▽ 정상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길...군데군데 계단과 밧줄이 노후화되어 조심스레 올라야 한다
▽ 황석산 정상이다... 왼쪽으로 거망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기백산 금원산이 펼쳐져 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남봉 모습이다.... 왼쪽 아래 유동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 서상IC에서 빠져 나와 달려온 봉전마을과 우전마을 방향이다
▽ 북봉 방향...중간쯤에 거북바위가 우뚝 서 있다
▽유동마을 갈림길에서 바라본 정상 모습이다...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갈길이 바빠 초고속으로 우전마을로 하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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