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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마라톤 이야기

풀코스 아홉번째 완주를 앞두고...

by 풍경감각 2004. 6. 20.

 

【 2002.6.20.조카들의 카페에 올린글】

 

42.195km!
한국말로 백오리길.....


마라톤 풀코스는 이봉주나 황영조선수만 하는줄 알았었는데....

삼촌도 이렇게 달리고 있단다.

 


2001.10월 삼촌은 자신과의 의지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호반의도시 춘천에서 개최되는 조선일보 마라톤대회 풀코스에 도전하였었지...

몇달전부터 스케쥴을 세워 장거리 연습을 하고
근육도 단련하면서 서서히 준비를 하였었지...

땅! 출발!
정말 힘이 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도전하였었지...

마침내 춘천종합운동장 스타디움에 들어섰을때 벅찬 환희와 감격
해냈다는 자신감.....

그 대회에서 양손을 높이 쳐들고 골인하는 모습이란다.

흔히 인생은 마라톤이라고들 이야기를 하는데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니?

정말 미리미리 준비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밀려와도 그 먼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정신력때문에 그렇게들 표현하곤 하지...

달리다 보면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정말 힘이 들지....

이 모든것을 다 이겨내고 멋지게 손을 치켜들고
골인을 하는 것이 마라톤이 아닐까 한다.

 

학교생할도 마찬가지이겠지...

명확한 목표를 세웠으면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 한다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하나 극복하다 보면

어느날 너희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나도 모르게 달성되어 있을것이다.


올가을 풀코스 9번째 완주를 준비하고 있는 삼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