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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블랙야크 40명산

(No.40-18)지리산 바래봉 철쭉은 이렇게 불타고 있었다

by 풍경감각 2013. 5. 18.


(No.40-18)지리산 바래봉 철쭉은 이렇게 불타고 있었다



♡ 누구랑 : 나의 사랑하는 산 카풀 이용


오늘은 지리산 바래봉...

 

어제 치악산 등산하고 청주의료원 조문갔다가

 새벽에 서울 도착하여 자는둥 마는둥 지리산 바래봉으로 출발하였다


 

오늘 코스는 산내면 원천마을에서 출발하여 내령마을 고사리밭을 지나고 지리산 신선둘레길을 걷고

팔랑마을에서 팔랑치로 치고 올라가 바래봉을 구경하고 인월 흥부마을 휴양림쪽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11시에 출발하여 5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단다

 

철쭉꽃말은 "사랑의 즐거움" 이다

 

벼랑끝에 피어난 꽃에 반한 수로부인에게 암소를 몰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꺾어와

노래를 부르며 바쳤다는 철쭉꽃...헌화가에 나오는 꽃이다...

 

이런 꽃길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는 것!

추억을 이야기하며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는 것!

얼마나 기분 즣은 일일까...

 

마음속으로 우리 친구들과 손잡고 거닐며 옛이야기 입속으로 지줄대며 혼자 다녀왔다...

언젠가는 지리산 둘레길이든 바래본 철쭉 동산이든 함께 걷는 날이 꼭 오겠지...

 

그래 걸을수 있을때 함께 한번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