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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블랙야크 40명산

(No.40-23)속리산 한바퀴 돌기

by 풍경감각 2013. 6. 6.

 

(No.40-23)속리산 한바퀴 돌기



♡ 일시 : 2013.6.6(목) 06:30~

코스 : 보은 속리산면 도하리-천왕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장대-법주사

거리 : 13km (5시간 23분 : 휴식시간 43분 포함)

누구랑 : 40명산 도전단 카풀 이용

 

 어제 거래처 한의원 원장님께 특별 진료받고 발목 보호대 차고 무리인줄 알면서 또 떠난다

 

다행히 운동을 많이 해서 회복이 빠르다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금년 들어 오늘이 악세사리 산행 제외하고 23번째 산행이다

 

덕분에 슬림해 졌다는 이야기도 듣고 실제로 5kg정도 빠진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뱃살은 여전하다..

속세를 떠나 무념무상으로 속리산을 한바퀴 쎄게 돌다



 

 

▼ 저기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문장대다...참 멀리 보이는데 저기까지 치고 달려야 한다..

 

 

 

 

▼ 중간에 뒤돌아본 천왕봉...

 

 

 

 

 

▼ 문장대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 옛날 표지석이다

 

 

 

 

 

 

 

 

 

 

 

 

 

▼ 오른쪽 끝에 아스라히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천왕봉이다..

 


아래 글들은 퍼 온 글이니 참고하여 읽어 보고 시간날때 다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높이는 1,058m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입산 수도 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九峰山)이라 하였고,

광명산(光明山)·미지산(彌智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1,032m)·문장대(文藏臺:1,054m)·관음봉(觀音峰:982m)

·길상봉(吉祥峰)·문수봉(文殊峰)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산중에는 1000년 고찰의 법주사(法住寺)가 있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문장대에 서면 산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하늘 높이 치솟은 바위가 흰 구름과 맞닿는다 하여 문장대를 일명 운장대(雲藏帶)라고도 한다.

 

이 외에 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경업대(慶業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등 8대와8석문이 있고,

은폭동계곡(隱瀑洞溪谷)·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쌍룡폭포(雙龍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 등 명승이 많다.

 

법주사에는 법주사 팔상전(국보 55)과 법주사 쌍사자석등(국보 5),

법주사 석련지(국보 64),법주사 사천왕석등(보물 15), 법주사 마애여래의상(보물 216) 등

국보·보물을 비롯해 각종 문화재가 있고,

사찰 내에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밖에 망개나무(천연기념물 207), 까막딱따구리(천연기념물 242)·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207) 등

627종의 식물과 344종의 동물이 서식한다.1970년 3월 24일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 인근의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이 국립공원에편입되었다.

 매년 200만 명 정도가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속리산 [俗離山] (두산백과)

 

『문헌비고』에는 “산세가 웅대하여 기묘한 석봉들이 구름 위로 솟아 마치 옥부용(玉芙蓉, 아름다운 연꽃을

의미하며 눈[설(雪)]의 아칭) 같아 보이므로 속칭 소금강산이라 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일찍이 고운 최치원이 법주사1) 일대의 암자를 돌아보고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으나 사람이 도를 멀리하고,

산은 세속을 멀리하지 않으나 세속이 산을 멀리한다” 하고 노래한 속리산(1051미터)은 백두산에서 비롯한

백두대간이 지리산으로 가는 길목인 보은군에 자리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조에는 속리사가 속리산 서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 속리산에서

속리사는 찾을 길이 없다. 다만 김구용의 시에 남아 있을 뿐이다.

 

달마암(達磨岩) 가에 등불 하나 밝았는데

문 열고 향 피우니 마음 다시 맑아라

혼자 깊은 밤에 잠 못 이루니

창 앞에 흐르는 물,

솔바람 소리에 섞여 들리네

 

속리산 하면 떠오르는 절 법주사를 두고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 박효수는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높다란 사면 푸른 연꽃 같은 봉우리

장갑(長岬)의 신령스러운 근원 몇 겹인고

 

문장대는 천고의 이끼 그대로 있고

우타굴(于陀窟) 그늘 만 그루 소나무일세

 

용이 탑 속으로 들어가니 진골이 남았고

나귀가 바위 앞에 누웠으니 성종(聖鐘)을 찾네

 

길이 삼한(三韓)을 복되게 하는 건 누가 주인인가

산호전(珊瑚殿) 위에 자금용(紫金容, 자금색의 부처의 몸빛)일세.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이 천축으로 구법 여행을 갔다가 돌아와 창건한 절이다.

혜공왕 12년에 창건했고 모악산 금산사를 중창한 진표율사가 중창하면서 큰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오층목탑 형식의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과 석련지(국보 제64호),

쌍사자석등(국보 제64호)이 있다. 법주사 팔상전 우리나라 유일의 오층목탑이다.

 

벽의 사방에 각 면 두개씩 모두 여덟 개의 변상도(變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각주 1) 법주사 : 속리산 하면 떠오르는 절인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이 천축으로 구법 여행을

갔다가 돌아와 창건한 절이다. 속세를 벗어나서 법(法)이 안주할 수 있는 절이라 하여

법주사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