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咸白山 1573m) 앵콜 산행

 

♡ 일시 : 2014.06.21(토)

 

♡ 코스 : 태백선수촌 입구 - 정상 - 태백선수촌 입구

 

 

함백산(咸白山 1573m) 앵콜산행...

 

삼척 덕항산 100명산 인증하러 가는길에 잠깐 함백산에 올랐다

 

남한에서 여섯번째 높은산을 동네 뒷산 오르듯 1시간 남짓 다녀왔으니 그저 놀랄뿐이다^^...축지법...ㅎ

 

올초 심설산행때는 적조암에서 출발하여 중함백-함백산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을 엄청 힘들게 올랐었는데 이렇게 쉽게 오르다니^^...

 

우리나라에서 차가 넘나드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1530m)나 차로 갈 수 있는 태백 선수촌 고지훈련장 옆 공터에서 오르면 가능한 일이다

 

거의 뛰다시피 정상에 오르니 운무가 가득하여 구비구비 이어지는 백두대간 전망을 전혀 볼 수 없었으나 라일락 향기를 닮은 정향나무 향기가 온천지에 진동하고 곳곳에 야생화들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덕항산 가는길에 잠깐 들른탓에 만항재 야생화 단지를 볼 수 없었으나 다행히 내려오면서 꽃쥐손이, 범꼬리, 미나리아재비, 초롱꽃, 꿀풀 등을 볼 수 있어 서운함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언젠가는 만항재 하늘정원의 야생화를 여유있게 감상하면서 카메라 앵글을 들이댈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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