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클린도전단 섬산행
♡ 일시 : 2018.8.17(금)~8.18(토) 무박2일
♡ 코스 : 격포항~파장금항~공영버스~서해 페리호 추모비~망월봉~개들넘교~진리~공영버스~위도해수욕장~공영버스~파장금항
♡ 누구랑 : BAC(Blackyak Alpine Club) 클린도전단 50여명과 함께...
BAC클린도전단과 함께 무박으로 부안 위도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은 40여년전 단 두줄의 시를 남겼지요
섬과 섬 사이의 행간에 서성대며 지워지지 않은 그리움을 BAC 클린도전단 50여명과 함께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 등산로와
위도 해수욕장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섬&산 클린산행이라는 넒은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고 왔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자차를 몰고 함께 참가해 주신 블랙야크 서희숙, 박춘영, 박대환 셰르파님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에 올라 희망을 쏘아 올리고....
위도 대리 띠배놀이 마을을 지나며 용왕님께 안전을 기원하고
올망졸망한 섬을 바라보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신나게 달렸지요
부안 격포항에서 14km 떨어져 있는 섬 위도...
고슴도치를 닮은 섬(고슴도치蝟섬島)...
이상향의 율도국...
효녀 심청의 본향...
연평도, 흑산도와 함께 3대 파시인 칠산어장의 앞바다...
영광굴비의 조기잡이 주산지...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의 현장...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수 없다는 위도상사화...
아직 덜핀 아쉬움을 달래준 위도 공영버스 백은기 기사님...ㅎㅎ
여러분들에게 섬이란 어떻게 다가오는지요?
파장금항을 떠나 격포로 돌아오는 길..
뱃전에 기대어 이른 노을과 갈매기의 향연을 보노라니
낙조 전망대에 작은 텐트하나 지어넣고 왕등도 너머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을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며 멍때리고 싶더군요...ㅎㅎ
위도 클린도전단 섬산행에 함께 해주신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단 여러분...
망월봉과 위도해수욕장까지 깨끗히 클린활동 하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위도 자연산 매운탕 드시고 출근하세요...ㅎㅎ
너무나 담백하고 맛있었던 놀래미회와 매운탕...
알고보니 최불암선생의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그래그집’이라네요
2018.8.18. 풍경소리
#블랙야크 #Blackyak #블랙야크셰르파 #클린산행 #클린도전단 #BAC #위도 #망월봉
#위도해수욕장 #격포항 #부안 #섬산행 #그섬에가고싶다 #그래그집 #백은기기사
▽ 격포항에 5시쯤 도착하여 닭이봉과 채석강을 둘러봅니다
▽ 격포항에서 승선하여 위도 파장금항으로 부웅.....
▽ 고슴도치섬 위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위도 공영버스를 타고 서해 훼리호 추모탑으로 이동합니다
▽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 정금도, 식도 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망월봉 팔각정과 정상석입니다
▽ 가물어야 핀다는 고구마꽃입니다
▽ 진리에서 놀래미회와 매운탕을 주문하여 식사를 합니다
최불암선생의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그래 그집이라네요
붕장어탕이 최고라는데 분비가 안되어 오늘은 몰래미와 매운탕으로 4인 10만원으로 시켰는데 매운탕은 역대급이었습니다
▽ 버스투어중에 찍은 악어 닮은 사진입니다
▽ 위도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을 주변에 흩어진 어구와 부표 등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고 분리수거하여 지정된 장소에 옮겨놓았습니다
▽ 가뭄이 너무 심하여 위도상사화는 아예 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위도의 명물 빨강 공영버스와 입담 좋은 문화관광해설사 백은기 기사님입니다
▽ 부두 근처에서 휴식을 취한후 파장금항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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