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구경하기(용마산편)
중랑구 용마산(348m)은 산양이 서식하는것으로 확인된 용마폭포공원에 주차를 하고 부지런히 1시간 남짓 올라가야 정상아래 촬영포인트인 전망대 데크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아차산과 망우리공원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용마산은 서울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의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명소중의 하나이지요
남산N타워, 응봉산, 인왕산, 남한산성 등 서울의 야경을 구경할수 있는 명소는 많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잘 감상할수 있는곳이 용마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빠른 코스로 오르더라도 약40분 정도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는것과 전망대 데크는 넓고 조망이 좋지만 등산객들이 올라오면 진동이 생겨서 장노출 촬영을 할때 사진이 흔들리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데크 아래 바위에서 주로 촬영을 하는데 낭떠러지 구간이라서 삼각대도 단단히 고정하고 미끄러지 않도록 야간에는 특히 조심을 해야합니다...ㅠㅠ
그 날따라 하늘에 구름은 좋았지만 노을이 붉게 물들지 않고 바람이 불어와 옷을 껴입고 정신없이 찍다보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고 밤이 깊었더군요^^...ㅎㅎ
그래도 미련이 남아 눈으로 한번, 카메라로 한번, 마음으로 한번씩 더 담고 푸래쉬 불빛에 의지하여 하산을 하니 자정이 가까이 와 있더군요^^...ㅋㅋ
흔히 사진도 못 찍는 사람이 늦게까지 많이 찍는다고 하더니 딱 맞는 말인것 같았습니다^^...ㅠㅠ
2020.9.25 용마산에서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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