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무봉산과 만의사를 다녀오다
동탄 ‘무봉산(舞鳳山)’은 봉황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화성에서 가장 높은산(362m)이라고 합니다. 빙판길 운전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가 있어 자차운전으로는 멀리 못가고 가까운 뒷동산으로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동국여지승람’ ‘산천’ ‘화성지’에 의하면 무봉산은 일명 만의산(萬義山)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만의사는 동탄면 신리(옛 이름 만의)에 있던 원각사를 지금의 중리로 이건했다고 합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동탄과 기흥, 신갈까지 사방팔방 조망이 탁 트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으며 하산길에 천년고찰 ‘만의사((萬義寺)’에 들러 눈속에 파 묻힌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설산에 대한 그리움을 희말라야 복장으로 이렇게라도 달래보며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2021년 1월초에 풍경소리....
▲ 중리 저수지
▲ 중리 공영주차장으로 화장실을 이용할수 있으나 동절기 결빙을 예방하기 위하여 작은일만 볼수 있더군요
▲ 등산로를 잘 못 들어 중리 마을안쪽에서 한컥 담아봅니다
▲ 청려수련원 간판 뒤쪽 왼쪽으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 오솔길과 만의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곳입니다
▲골프8학군 동탄과 기흥 근처 골프장들도 눈속에 정적만 감돌고 있습니다
▲봄철에 은방울꽃 찍으러 한번 와야겠습니다
▲쉼터입니다. 근처에서 비닐을 빙 둘러 쳐놓고 막걸리도 팔고 있던데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것 같습니다
▲ 무봉산 정상입니다
▲만의사로 내려가는길은 단애지로 막아놓았고 정려수련원으로 하산하면 중리 공영주차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 만의사를 구경하기 위하여 다시 오던길로 되돌아서 내려옵니다
▲만의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무봉산을 올라가면 좋겠지만 코스가 짧은것이 흠이더군요. 중리주차장에서 능선길을 타고 오르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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