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17 강풍 불던날 석촌호수 풍경 지난주 강풍이 불던날 석촌호수 풍경입니다 층은 다르지만 직원 한명이 열이 나고 기침이 난다고 하여 재택근무를 시키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것을 권유하고 저도 혹시 몰라 몽촌토성역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강풍으로 천막이 흔들리고 의자가 날라다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선별진료소가 폐쇄조치되어 송파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몽촌토성역을 떠나기전에 올림픽공원을 바라보니 하늘이 너무 파랗고 구름이 몰려와 스마트폰으로 몇컷 찍고 코로나 검사를 받고 나니 대중교통은 이용할수 없고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고 해서 석촌호수를 가로질러 걸어왔습니다 장갑을 가져가지 않아 손이 몹시 시렸지만 가을 같은 하늘 풍경을 놓칠세라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담아봤네요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아 안심이 되었지만 우리모두 항상 조.. 2021. 2. 5. 11월의 석촌호수 11월의 석촌호수 아무것도 없는 달..... 그러나 모든것이 사라진것은 아닌 달.... 물이 나뭇잎으로 검어지는 달..... 물빛 속에 긴 그림자 하나 남아 있는달.... 송파나루터였던 석촌호수.... 한강의 부리도라는 섬을 가르던 송파강과 신천강... 남쪽물길을 막아 섬은 사라지고 상전벽해 잠실벌이 되었지요 병자호란때 인조가 남한산성 서문을 통과하여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례로 항복했던 치욕의 삼전도.....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는 최첨단 건물들만이 한이 서린 삼전도비를 바라보고 있네요 2020.11.25 석촌호수에서 풍경소리.... 2020. 11. 27. 석촌호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가을이 곁에 있어도 나는 가을이 그립다....ㅎㅎ 석촌호수공원의 가을도 어느덧 무르익어가고 있더군요 하늘을 찌를듯 롯데월드타워가 우뚝 솟아있고 동호와 서호로 나누어져 나홀로 '땅콩호수'라고 부르는 석촌호수.... 송파나루터와 삼전도 그리고 석촌고분군이 있어 가끔 바람쐬러 다녀오는곳... 오늘은 동호에 이런 조형물이 떠 있네요 이름하여 ‘루나프로젝트 스티키몬스터랩'을 귀여운 캐릭터로 구성해 놓았더군요. 조명이 들어오는 야경을 바라보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네요 2019.10.29(화) 풍경소리 2019. 10. 29. 첫눈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첫눈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인디언 속담에 모든것이 다 사라진것은 아닌달이 11월이다...ㅎㅎ 휘황찬란한 일루미네이션과 황금빛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갑자기 내변산 월명암 갈림길에서 만났던 holly tree 호랑가시나무가 생각난다 롯데월드 호수공원에 시시각각 오색 형광색으로 빛나는 둥근공이 가장 눈에 띈다 그래 모나지않게 둥글둥글 살아가야지...ㅎㅎ 첫눈 느낌 전해드리고 더욱 건강하시라고 장인장모님 모시고 식사를 하고 오다... 2018.11.24(토) 저녁에 스마트폰으로... 2018. 11. 24. 석촌호수 가을풍경 석촌호수 가을풍경 석촌호수 가을도 이렇게 두둥 떠나가네요 땅콩호수 산책길에도 저문 발걸음들이 가득합니다 색 바랜 나무벤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만끽해봅니다 버튼만 누르면 날아갈것 같은 롯데월드타워건물도 파란하늘속으로 파고듭니다 끝없이 돌고 또 돌고 싶은 땅콩호수... 가을이 떠나기전에 한바퀴라도 돌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도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들이 머릿속을 맴맴 돌기만 합니다 내일 아침이면 텅빈 가슴으로 제자리에 다시 돌아와 있겠지요 2017.11.9. 풍경소리 병자호란 당시 1637년 1월 30일 매서운 강바람이 몰아 치던 그날...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는 47일간을 버티다가 강화도 함락 소식을 듣고 결국 성문을 열고 내려와 송파나루에서 청태종에게 삼배고두례를 하고 굴욕적인 항복을 하게 되.. 2017. 11. 10.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백조가족(Sweet Swan) 석촌호수 벚꽃축제... 동호와 서호가 땅콩모양으로 연결된 석촌호수는 원래 송파나루터가 있던 한강의 본류였지요. 예로부터 한성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추정되는 돌무덤이 있어 '돌마리'의 한자표기인 '석촌(石村)'으로 불려왔지만, 지금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최신식 건물들이 들어서서 말 그대로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때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가 50여일을 버티다가 강화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문을 나와 한강가의 나루터인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례를 하면서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게 되지요. 이러한 치욕적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청태종이 세운 비석이 ‘대청황제공덕비’로 곧 ‘삼전도비’인데 오고가는 상춘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석촌.. 2017. 4. 10. 롯데월드타워 개장기념 불꽃잔치 롯데월드타워 개장기념 불꽃잔치 ♡ 일시 : 2017.4.2(일) 21:00~ ♡ 촬영장소 : 잠실대교에서 뚝섬방향 한강변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타워가 개장을 하루 앞두고 화려한 불꽃쑈를 펼쳤습니다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옆에 세워진 123층, 높이 555m로 세계에서 다섯번째 높은빌딩으로 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인당 인건비 백만원,1분에 4억, 11분간 44억, 3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고 약 4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하더군요 롯데타워의 높이만큼 화려한 불꽃쑈에 담긴 간절한 염원처럼 국가나 기업이나 국민이나 시원한 사이다처럼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곧 벚꽃이 만발할 석촌호수나 산책을 해 봐야 하겠습니다 2017. 4. 4.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이야기....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이야기.... 높이 16.5m, 가로 16.5m, 세로 19.5m,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한 고무오리인형 러버덕... 대기업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예술의 '상업성' 과 동그랗고 귀여운 눈망울을 한 러버덕을 평화와 행복의 아이콘이라 부르는 예술의 '공공성'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있는 러버덕을 석양 무렵 잠깐 구경하고 왔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작품으로 유명하지요 러버덕의 탄생은 지금으로부터 22년전인 1992년, 장난감을 가득 싣고 홍콩으로 가던 중국 화물선이 북태평양 부근에서 폭풍우를 만나 컨테이너를 바다에 빠뜨리게 되는데 그때 컨테이너 안에 있던 장난감이 바로, 고무로 만든 오.. 2014. 10.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