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8 올해 첫 만남 '너도바람꽃'.... 올해 첫 만남 '너도바람꽃'.... 이른 봄에 피는 작은 꽃들은 생존전략의 하나로 다른꽃들보다 일찍 피거나 수정 매개체인 곤충을 유혹하려고 화려하게 변신한다고 합니다 노란 꿀샘이 매력적인 너도바람꽃.... 꽃잎처럼 보이는것은 5장의 꽃받침 조각이며 꽃잎처럼 놀랍게도 노란색 꿀샘은 꽃잎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꽃잎이 수술처럼 보여 곤충을 유혹한다고 하네요 암술은 2~3개이고 수술은 빙 둘러서 많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봄꽃소식들이 들려오니 엉덩이가 들썩입니다...ㅎㅎ 2023.3.8(수) 풍경감각 2023. 11. 2. 예봉산 자락에서 꿩의바람꽃을 만나다...... 예봉산 자락에서 꿩의바람꽃을 만나다...... 봄이 차근차근 진행되면서 약 20여종의 바람꽃들 중에서도 나름 피어나는 순서가 있다.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풍도바람꽃 다음으로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피고 들바람꽃, 회리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나도바람꽃 등이 줄줄이 피어날것이다 꿩의바람꽃은 쌍떡잎식물로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이다. 보통 꽃받침은 8~1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흰 바탕에 은은한 자주빛과 분홍빛이 감돌지만 수술까지 흰색이어서 영락없이 흰꽃으로 보인다 꽃은 대략 10시 이전까지는 오무리고 있다가 햇볕을 받게 되면 활짝 피어나지만 주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잎이 돌돌 말려들어가서 '목마르다'는 신호를 보내 주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꿩의바람꽃의 유래는 .. 2021. 4. 5. 복수초와 몰래한 데이트...... 예봉산 기슭에서 '복수초'와 몰래한 데이트.... 흔히 봄의 전령사 3총사로 복수초, 노루귀, 변산아씨(변산바람꽃)를 손꼽지요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복수초를 물향기수목원에서 2월초에 알현했지만 자연상태에서 첫만남은 북한강가 예봉산에서 만났습니다 계곡마다 얼음장이 그대로 남아있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후 햇살에 오목거울처럼 노란꽃을 활짝 피웠더군요 복수초는 어떻게 언땅을 녹이면서 노랗게 꽃을 피울수 있을까요? 뿌리에서 스스로 열을 내어 눈과 얼음을 녹일수 있고 겹겹의 꽃이 둥근 오목거울처럼 햇빛을 흡수시켜 꽃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변온도보다 약 6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가까운 야생화의 숨은천국에도 드디어 새생명들이 꿈틀대고 있더군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복수초처.. 2021. 3. 10. 예봉산~운길산 종주산행 예봉산~운길산 종주산행 ♡ 일시 : 2017.8.27(일) ♡ 코스 : 팔당역~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 ♡ 누구랑 : 다음 카페 런너스클럽 갑장친구들과 함께 IMF이후 마라톤 열풍이 막 불기 시작할 무렵 1999년 9월3일 김보경,강지연이라는 당시 여대생 두명에 의해 다음 카페에서 온라인 마라톤클럽이 결성되어 여의도에서 태동한 런너스클럽... 지금은 회원 약 3만명의 국내 최대의 온오프라인의 마라톤클럽으로 성장하여 18년째 달리기에 대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회원이 늘어나면서 각 지방마다 소그룹이 결성되어 노랑색 유니폼으로 대표되는 노랑나비의 군무가 전국의 마라톤대회마다 펼쳐지며 건강달리기부터 풀코스와 울트라마라톤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오늘은 런너스클럽의 또 다른 소모임인.. 2017. 8. 27. 2013년 팔당 예봉산과 운길산 송년 산행기 [2013년 송년 산행기] 1.일시 : 2013.12.28(토) 2.산행코스 : 팔당역 - 예봉산 - 적갑산 - 운길산 - 수종사 -운길산역(12km, 6시간) 3.누구랑 : 런너스클럽 송파월달 소모임 올들어 가장 추웠다는 오늘... 한파 주의보까지 내렸지만 배낭을 둘러메고 길을 나섰다 젠즉부터 약속된 송년산행이었지만 춥고 바쁘다는 이유로 다 빠지고 달랑 4명만 참석하여 단출하게 다녀왔다 아~ 누군 안춥고 누군 안 바쁘냐 이눔들아^^...ㅎ... 한강과 미사리 팔당댐에서 불어오는 강풍에 얼굴이 얼얼할정도였지만 이런것조차도 뚫고 나가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극기 아닌 깡으로 운길산까지 밀고 나갔다 두물머리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수종사에 들러 삼정헌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운길산 아랫마을 주막에 들러.. 2013. 12. 28. 2013년 신년산행(예봉산~운길산)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랍니다 어제밤 소복히 내린 하얀눈을 밟으며 신년산행을 다녀왔다 새벽 일찌감치 팔당역 근처에 도착하여 예봉산을 거쳐 적갑산을 지나 운길산에 올라 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양수리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새해첫날을 보냈다 이른 새벽 매서운 한강 바람과 강추위에 눈을 뜰 수 없었고 심지어 모자에 고드름이 열려 모자를 두번이나 바꿔 썻지만 올 해 눈앞에 펼쳐질 녹녹치 않은 일들을 생각하며 참고 또 참고 걷고 또 걸었다 팔당과 도곡리 들판 그리고 북한강변에서 불어오는 세찬바람과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리 친구들과 함께 헤쳐나간다면 쉽게 극복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겠지... 적갑산 근처에서 스마트폰이 얼음땡이 되어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어.. 2013. 1. 1.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수종사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수종사 나홀로 산행 ♡ 일시 : 2011. 09. 25 ♡ 코스 : 팔당역 - 팔당2리 - 예빈산 - 예봉산 - 적갑산 - 운길산 - 수종사 -운길산역 ♡ 누구랑 : 나 홀로 산행 가을 햇살 가득한 9월 어느날... 예봉산에 올라 건너편 검단산 구경하고 적갑산을 거쳐 운길산에 오른다 수종사 차 한잔에 두물머리 풍경이 드리우니 갈길 바쁜 나그네련가 저 아래 속세에서 어서 오라 손짓하네... 2011. 9. 25. 송파월달 예봉산~운길산 산행사진 팔당 근처 예봉산 등산... 예빈산..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로 이어지는 코스... 예상보다 긴 산행과 눈길에 모두 고생했습니다 멋진 북한강과 두물머리 그리고 건너편 검단산을 바라보며 눈길과 진흙길에 넘어지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신나게 눈싸움까지 하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올해 마라톤 농사를 위한 장거리 산행을 하고 돌아왔으니 송월달 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할것으로 믿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산악대장 젠마님...오늘 산행코스를 점검... ▼ 굴렁님 얼굴에 핀 우담바라...^^... ▼ 어제밤 미사리 쉘부르 박강성 음악에 매료된 비전님.. ▼ 율리고개에서 휴식... ▼ 배나온 완빤찌 스타일 눈사람^^...제작 "에너자이저" ▼ 정오가 훨씬 지난 점심시간... ▼ 니케님 슬라이.. 2008.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