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위에 떡처럼 달라붙어 '바위떡풀'.....
꽃잎이 큰 대(大)자로 보이는 '바위떡풀'...
바위에 붙은 잎에서 길고 가는 줄기가 올라오고
그 끝에 흰색 또는 살짝 흰색을 띈 붉은색 꽃이 피는 '바위떡풀'....
가느다란 꽃잎이 다섯 장....
위의 세 개는 작고 밑의 두 개는 크기 때문에
한자 '큰 대(大)'자로 보이지요
그래서 바위떡풀은 '대문자초(大文字草)'라 부르고
꽃말은 ‘변하지 않는 우정’이라고 합니다
바위에 떡~하니 붙어 꽃 피워 바위떡풀인가!
바위 틈새에 뿌리 내리고 용맹정진
마음에 큰 대(大)자 하나 새겼으니
이제 남은 글자는 무슨 자일까?
김인호 시인은 '바위떡풀'을 이렇게 노래했지요
2021.8.19(목)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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