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과 산책의 힘 주말팀 발대식

 

【서울둘레길과 산책의 힘! 주말팀 발대식】

 

 

<행사개요>

현재 격주 화요일 진행하고 있는 서울둘레길 트레킹은 평일에 진행되고 있었으나 금월부터 '주말팀 트레킹'이 추가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중 트레킹만 진행되어 참가가 어려운 직장인이나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와 네째주 일요일에 총 11회 트레킹이 실시되며 1회당 2구간씩 걷게 됩니다.

 

사계절 걷기 좋은 서울둘레길 157km.....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16개의 산과 10개의 하천을 기점으로 총 8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누구나 가볍게 한나절 정도 걸을수 있도록 20개 코스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 첫번째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은 발대식과 1회차 (1,2구간) 트레킹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창포원 발대식>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창포원 1층 공간에서 발대식을 실시할려고 했으나

 예고에 없던 창포원 바닥공사로 소음이 너무 심하여 할수 없이 창포원 앞마당에서 발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산책의 힘! 김진희 셰르파님께서 주말팀의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곧바로 김현수셰르파님의 스트레칭 지도로 몸을 풀고 

오늘 코스 진행계획에 따라 선두와 중간 그리고 후미그룹으로 나누어 출발을 합니다.

 

 

 

 

 

 

<드디어 창포원을 나서면서 첫발을 내딛다>

 

작년에 북한산 둘레길 왕실묘역 탐방을 마치고 잠시 들렀던 창포원의 여름과 겨울풍경을 비교하여 창고사진으로 소개 해드립니다.

 

 

 

 

그냥 걷는다는 것...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단순한 몸동작이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줄거움과 자신감을 가져다 주는 운동이지요

 

 

 

 

 

<요즈음도 잉어가 뛰어 논다는 중랑천을 건넙니다>

 

 

 

 

<수락산 자락으로 접어듭니다>

본격적으로 수락산 둘레길을 오르기전에 작은 개울을 건너 이곳 쉼터에서 잠시 복장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대열을 정비합니다.

 

 

 

겨울철이라 다소 황량한 산길이지만그래도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도란도란 걷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지요.

 

 

 

 

<노원구 상계동 방향 마들땅 전망대>

 

 

<채석장 오름길>

 

몇번을 오르고 내리면서 드디어 1-1코스 중간 인증지점인 채석장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닐씨가 맑으면 불암산과 마들평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조망터이지만 바람이 불고 눈발까지 날려 인증하기에 바쁩니다.

채석장을 지나자마자 약수터가 있는데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암반수를 받아 놓아 목을 축이고 갑니다.

 

 

 

 

 

 

<당고개역 공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단체사진을 찍은후 불암산 덕릉고개에서 내려오는 갈림길과 만나는 철쭉동산으로 향합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당고개역사를 지나 마을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표시가 정확하지 않아 많이 헤매는곳이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불암산 철쭉동산 갈림길>

 

대구에서 참가해 주신 김태양셰르파님입니다.

40명산 완주1호이자 부부세르파로서 명성이 자자하고 전날 오더세 시산제에 이어 산책의 힘! 주말팀 발대식까지 참가해 주셔서 너무 고맙더군요.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핀이 맞지 않아 다소 흐리지만 다음에는 더 멋진 사진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남근석과 다산바위>

 

 

 

<불암산 숲속도서관에서 잠시 휴식>

 

 

 

아래 사진은 공릉동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 올려봅니다.

 

<노원구에서 가장 오래된 달동네 중계동 104번지 '백사마을'을 지나갑니다>

 

 

 

<지붕이 있는 공릉동 전망대>

 

대부분 백사마을을 지나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면 바로 좌측으로 나타나는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은 중간인증지점이 아닙니다.

조금더 진행하면 태릉 클레이 사격장이 있던 공사장이 나오고 '지붕이 있는 공릉동전망대'가 숲속에 있습니다.

이곳이 중간인증지점이니 나홀로 둘레길을 인증하시는 분들은 꼭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릉산 백세문을 나서며>

 

 

<화랑대 공원 인증 스탬프>

 

 

 

 

 

<발대식을 마치며...>

 

걸을수록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흔히 프로선수들도 컨디션이 나빠지면 가볍게 런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태를 끌어 올린다고 하지요.

소나무에서 송진냄새와 참나무에서 물이끼 냄새가 풍겨나오고

어디선가 상큼한 바람이 불어와 얼굴을 간지럽히는 둘레길...

흙길에 떨어진 나무조각 사이로 조만간 들꽃들이 피어날것 같은 숲길...

엊그제 내린 싸락눈이 이렇게 나뭇잎에 쌓여 있었습니다.

 

블랙야크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건강한 국민걷기행사 「산책의 힘, 서울둘레길 트레킹」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2/28(일) 9시에 2회차 트레킹을 위해서 화랑대역에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2016.2.14. 서울둘레길 주말팀과 함께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