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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주말팀 7회차(6코스) 탐방

by 풍경감각 2016. 5. 8.


서울둘레길 주말팀 7회차(6코스) 탐방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

그곳에는 꽃과 무지개가 있었다...


♡ 일시 : 2016.5.8(일) 09:00~17:00

♡ 코스 : 석수역~금천구청역~철산교~뱀쇠다리~구일역~구현전망대~한강합류부~염강지하도~황금내근린공원~가양역

♡ 누구랑 : 블랙야크 산책의 힘! 주말팀 도전단과 함께


하천을 따라 걷는 기분 좋은 산책길...

서울둘레길에서 유일하게 하천코스로만 이루어진 길이다

석수역에서 출발한 6코스는 안양천을 따라 천변길을 걷거나 뚝방 산책길을 따라 시원하게 걸을수 있다

동식물이 살수 없을 정도로 오염이 심했던 안양천은 생태복원작업을 거쳐 물고기들이 돌아오고 천변에 피어난 야생화와

 잘 단장된 꽃길과 산책길이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물길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은 만남의 약속장소로 이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한강의 상류와 하류로 뿔뿔이 헤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노란 유채꽃 화단을 만들어 놓아 사진을 찍으며 쉬어가기에 좋다


이곳에서 한강하류로 접어들어 두번째 염강토끼굴로 빠져 나가면 황금내근린공원이 나오고 가양역으로 이어진다



<출발점인 석수역에서 단체 사진 촬영>


오늘이 어버이날인데도 불구하고 젊음을 찾아 많은 도전자님들이 함께 해 주셨다

특히 어제 지리산 바래봉 국립공원 클린산행을 저와 함께 해 주신 몇몇분은 강철체력을 과시하여 혀를 내두르게 하였다




친구야 둘레길 가자...

one plus 2 이벤트" 참가자에게 블랙야크에서 제공하는 선물도 증정하고 코스 안내도를 설명하고 안양천으로 출발한다




<안양과 서울의 경계점 표지판>




바이크 라이더들과 둘레길 트레커들이 함께 달리고 걸을수 있게 천변길이 잘 단장 되어 있다



나비모양의 쉼터가 주인을 찾고 있다




안양천 돌다리도 건너보며 일요일 한때 여유를 즐겨본다



하트 모양의 쉼터는 주인을 제대로 찾았다...ㅎㅎ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육장에서 뚝방길로 올라가면 장미공원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멀리 금천구청이 보인다



금천구청을 배경으로 하는 이곳이 인증지점이다

(개인적으로 둘레길을 걷는 분들은 이곳 인증지점을 지나칠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할것이다)






중간에 뚝방길 아래로 내려가 마가렛과 붉은 토끼풀 그리고 솔체꽃과 메꽃 등 각종 야생화를 관찰하며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걷는다



나비모양과 하트모량의 쉼터에 이어 이곳에는 다소 선정적인 마릴린몬로의 빨간 입술 모양의 쉼터가 주인을 찾고 있었다





하얀색의 파라솔을 쓰고 왜가리를 관찰하는 여인의 뒷모습을 담아본다



안양천 라이더길에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런너들이 역주를 하고 이따금씩 일렬로 늘어선 바이크팀들이 쌩쌩 달려 나가고 있었다




가만히 서 있는 마가렛을 카메라로 흔들어 본다...ㅎㅎ



연두빛 녹음이 무성한 정자 쉼터에서 목을 축이며 가곡 한곡을 청하여 들어 본다



고척동 돔 경기장을 담아본다



이곳은 6-1코스 구일역 스탬프가 위치한 인증지점이다



고척동 돔구장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수 있는 천변으로 내려서서 인증사진을 찍고 솟대도 구경한다






때마침 파란하늘에 일곱색깔 무지개가 떠올라 둘레길 도전자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안양천 전망대 쉼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는데 몇분은 짜장면을 시켜서 드신다

여기 짜장면 시키신 부운~~ 득달같이 달려 온다...ㅎㅎ



이렇게 여유있게 나무길을 걷다가 정자가 나오면 후미를 기다리며 행복가득한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한다

오늘은 흥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어 심심하지는 않다





담쟁이넝쿨도 지나고 또 다시 쉬어가며 육해공군 박수로 분위기를  띄워본다





가끔 쉼터에 놓고 온 짐을 찾으러 후미팀은 다시 다녀 오기도 하고...ㅎㅎ



때 아른 더위로 생수도 사서 마시며 한강 합류지점에 도착하니 노란 유채꽃들이 우리들을 반겨 준다

꽃과 소녀 그리고 꽃과 아저씨...ㅎㅎ






바이크 셰르파님들...이길을 끝까지 따라 내려가면 아라뱃길까지 갈수 있는거지요?



이곳 염강나들목 토끼굴을 빠져 나가면 황금내근린공원 인증 스탬프가 나온다







<황금내근린공원 인증 스탬프>



이렇게 단체 인증사진을 찍고 가양역으로 빠져 나간다




때 이른 여름날씨입니다..

벌써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고 햇빛이 강해서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할것입니다

특히 둘레길을 걷기 하루전에는 이온음료와 물을 많이 마셔서 오줌이 맑게 나올정도의 '워터로딩'을 하면

 근욱경련과 쥐가 나는것을 예방할수 있고 갈증도 덜 생기므로 도움이 될것입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선그라스를 쓰시고 SPF(Sun protection factor)50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얼굴과 목, 손등에 골고루 발라주고

 가급적 모자도 챙이 넓은 것으로 착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할수 있지 않을까요?


2016.5.8. 마운틴셰르파 이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