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98

잠실대교 남단의 일몰풍경...... 잠실대교 남단의 일몰풍경...... 일기예보상 밤10시쯤 비가 내린다고 해서 조금 일찍 보름달을 보러 나갔으나 구름속에 숨었다가 한두번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하늘은 온통 회색빛으로 변해 버리더군요^^...ㅠㅠ 한강변을 오르락내리락 걸어다니다가 잠실대교 남단 아래에서 일몰을 담아보았습니다 일몰각이 남산을 비껴나가 삼성동 아이파크 우측으로 떨어져 실루엣 풍경이 단조롭고 밋밋하여 아쉽더군요 역시 한강은 일몰맛집이 맞는것 같습니다^^...ㅎㅎ 2021.9.21(화) 풍경소리 2021. 12. 17.
성북동 길상사(吉祥寺)를 찾아서... 성북동 길상사(吉祥寺)를 찾아서... 오늘도 도심속의 절집은 조용하기 이를데 없고 청아한 풍경소리만 들려올뿐이다 무소유의 비구 법정스님이 머물다 입적했던 진영각과 나무의자.... 천재시인 백석(白石)으로부터 자야(子夜)라는 아명(雅名)으로 불리던 김영한... 백석은 사랑하는 나타샤를 위한 한편의 시를 남긴다 바로 그 유명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라는 시다 김영한은 일제시대 진향이라는 이름으로 입문하여 성북동 골짜기에 대원각이라는 요정을 운영하다가 1987년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크게 감명 받고 대지 7천평과 건물 40동의 대원각을 송광사에 시주하지요. 대원각터는 1997년 길상사로 창건되고 김영한은 법정스님으로부터 염주한벌과 길상화(吉祥華)라는 법명을 받게 됩니다 언제 가장 백석이 생각나느냐? 라는.. 2021. 12. 17.
길상사 꽃무릇.... 길상사 꽃무릇.... 매년 9월이 오면 길상사에 들러 침묵하면서 꽃무릇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쉬었다가 정랑에도 들어가보고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성북동을 빠져 나와 한성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는것이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성북동은 조선시대 영조때 혜화문밖 선잠단 부근에 '성북둔'이라는 군사시설을 두면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용운선생의 심우장, 최순우옛집, 한국가구박물관, 한양도성길과 북정마을, 선잠단지 등이 있어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를 낭송하며 누구나 한번쯤은 상북동 골목길을 따라 걷고 싶은곳으로 알려져 있지요 애틋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도심속의 절집 길상사의 꽃무릇 향기를 따라 발길을 옮기다보니 올해는 꽃무릇 사이로 어사화라고 부르는 누린내풀이 유달리 많이 피어 있더군.. 2021. 12. 17.
길상사 꽃무릇.... 길상사 꽃무릇....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솟아나서 영원히 만날 수 없다는 꽃무릇....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 스님이 머무셨던 진영각에도 들러 잠시 묵상을 하고, 침묵의 방과 극락전을 지나 백석 시인이 사랑했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주인공 자야(子夜) 김영한의 사당을 비롯한 길상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어제 다녀왔습니다만 SD카드가 읽히지 않아 오늘 복구프로그램으로 인공호흡을 시켜 간신히 살렸습니다^^...ㅎㅎ 2021.9.16(목) 풍경소리 2021. 12. 17.
올림픽공원 소소한 풍경들.... 올림픽공원 소소한 풍경들.... 힘차게 걸을수 있어서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잠시라도 생각할수 있어서 여유가 묻어나는 세상입니다 눈에 익은 풍경들이 있어서 참 편하고 좋은 세상입니다 2021.9.8. 풍경소리(스마트폰사진).... 2021. 12. 17.
외로우니까 나홀로나무다 외로우니까 나홀로나무다 외롭게 홀로 서 있어도 찾아오는 발길이 많아 외롭지 않다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이 외로워도 외롭지 않은 삶이리라 나홀로 서 있다고 누가 왕따나무라고 부르는가 소중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영원히 기억될 나홀로나무여! 2021.9.8.풍경소리(스마트폰사진)....... 2021. 12. 17.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우리나라 고래(古來)의 대문을 상징한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동서남북을 지켜주는 사신도를 형상화했으며 올림픽성화가 꺼지지 않는곳이지요 오늘도 건강한 발걸음에 감사할뿐입니다 2021.9.8 풍경소리(스마트폰사진).... 2021. 12. 17.
아주 조심스런 발걸음..... 아주 조심스런 발걸음..... 8월23일 백신2차 접종을 마치고 1차 접종때처럼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1주일이 지나고 갑자기 오른쪽 오금쟁이와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신호등을 건널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걷지도 못하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상반응일것이라고 생각지도 않고 정형외과에서 X-Ray도 촬영하고 진료를 받은결과 뼈와 인대, 연골에는 이상이 없고 혈관에 염증이 발생한것 같다고 하여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처방을 받아왔으나 주변에서 백신 부작용일수 있으니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볼것을 권유하여 혈액검사도 받고 진료를 받았네요 다른 이상은 없고 혈소판 수치가 조금 낮지만 혈전으로 인한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고 하여 안심이 되더군요 그러나 백신투여전과 투여후에 혈소판 감소수치등을 비.. 2021. 12. 17.
내장산 우화정과 배롱나무..... 내장산 우화정과 배롱나무..... ‘우화정(羽化亭)’은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昇天)하였다는 전설이 있는곳이지요 물안개 피어오른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파란색 정자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수채화 같은 풍경을 담기 위해 가을이면 수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는 명소이지요 물론 하얗게 눈이 쌓인 설경도 일품이구요..... 호수주변에는 당단풍, 수양버들, 두릅나무, 산벚나무, 개나리, 산수유, 배롱나무 등이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사시사철 찾아가도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AC명산100 어게인 산행을 하기 위해 내장산을 찾았는데 배롱나무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 몇 컷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은 1482년 무렵 내장산성이 있었던 곳으로 승군과 왜적이 격렬한 전투를 벌인 장소라고 하더군요 특히 광복절인 오늘 이.. 202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