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3-3 구간 트레킹 (블랙야크 산책의 힘 7구간)

 

서울 둘레길 3-3 구간 트레킹 (블랙야크 산책의 힘!!! 7구간)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수서역 트레킹>

 

♡ 일시 : 2015.10.13(화) 10:00~

♡ 코스 : 올림픽공원역~성내천~방이동 생태경관보호지역~성내천물놀이광장~문정동~장지근린공원~송파글마루도서관~장지천~탄천끝/광평교

♡ 누구랑 : 블랙야크 산책의 힘!!! 서울둘레길 도전단과 함께...

 

<단체 인증샷>

 

 

 

 

<서울둘레길이란?>

 

서울의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중심의 길로서

도심에서 ‘자연의 느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코스입니다

서울두드림길은 서울둘레길, 한양 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로 크게 구분됩니다

 

 

 

<서울둘레길 3-3구간> 방이동 생태경관보호지역~수서역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 광장에 집결하여 인원체크 및 진행사항을 안내받습니다

88올림픽 유산인 올림픽공원의 '평화의 문'과' 왕따나무' 창고사진을 올려 봅니다...

 

 

 

▼ 김현수 세르파님 지도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출발준비를 합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내천으로 내려서서 잠깐 걷다가 방이동 경관보호지역 출발점으로 이동합니다

 

 

 

 

<방이동 생태경관보호구역>

 

서울 송파구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심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인공습지로 2002년 4월 15일 58,909㎡의 면적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5월 관찰데크, 조류전망대 등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송파구 지역주민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내천(城內川)>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마천동과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을 돌아 잠실철교 부근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준용하천으로

 길이 9.77㎞로 자연생태하천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곳으로 자전거도로,물놀이장,분수대,징검다리,수변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70~80년대에 하천 제방과 바닥을 콘크리트로 조성한 결과, 유량이 부족하여 1년 내내 메마른 건천이 되었다가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2005년 6월 복원되었다

 한강물과 지하철 용출수를 유입시키고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 4만 7,000여본을 심고  인공섬을 조성함으로써 어류·조류·곤충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탈바꿈됐다

당일에도 성내천 곳곳에서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노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다

 

 

 

 

 

 

 

▼ 잘 가꾸어진 물놀이장,분수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문정동 근린공원 방향>

 

 

 

 

<서울외곽고속도로변 삼나무 숲길>

 

 

 

 

이곳에서 정자부근에서 끼리끼리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지오캐싱 GPS 좌표를 입력>

 

  점심시간에 막간을 이용하여 스므트폰 GPS 앱 산길샘에 지오캐싱 GPS좌표 10개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위도/경도 좌표입력과 근접거리 10m 알람기능을 설정하느라고 이곳저곳에서 심각합니다...ㅎㅎ

 

 

 

 

 

<장지근린공원>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라 개인인증장소인 장지근린공원으로 향합니다

근린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근린공원은 지역주민들의 녹색휴식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오르내리며 숲길을 걸어갑니다

 

 

 

<장사바위>

 

 

<구절초 꽃밭>

 

 

<송파 글마루 도서관>

 

 

도심 아파트사이에 있는 송파산대놀이 벽화앞에 붉은 고추를 말리는 모습이 눈길을 끄네요

 

 

 

<장지천>

가든파이브와 한창 건설중인 법조타운 뚝방 아래에 억새가 나부끼는 장지천이 뻗어 있습니다

 

 

 

 

 

담쟁이 넝클을 보고 이 분들 또 그냥 갈수 없나 봅니다...ㅎㅎ

 

 

 

<탄천(炭川)>

 

우리말로는 숯내라고 부르며 탄천은 성남시의 옛 지명인 탄리(炭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탄리는 지금의 성남시 태평동,수진동,신흥동 일대에 해당하는 곳으로 예전에는 숯골,독정이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조선 경종 때 남이(南怡) 장군의 6세손인 남영(南永)이 이곳에 살았는데, 그의 호가 탄수(炭叟)이고 탄수가 살던 골짜기라 하여 탄골 또는 숯골이라 불렀으며,

 탄골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으로 탄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중국의 동방삭(東方朔)과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삼천갑자를 산 동방삭이 번번이 저승사자를 피하자 옥황상제가 이 하천 근처로 저승사자를 보내 숯[炭]을 씻도록 하였는데 이 광경을 본 어떤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 숯을 물에 씻는 까닭을 묻자 저승사자는 "검은 숯을 희게 하려고 씻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그 사람이 "내가 지금까지 삼천갑자를 살았건만, 당신같이 숯을 씻어 하얗게 만들려는 우둔한 자는 보지 못하였다"고 말하자, 저승사자는 그가 동방삭임을 알고 붙잡아 옥황상제에게 데려갔으며, 이로부터 숯내 또는 이를 한자로 표기한 탄천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오고 있지요

 

 

 

 

 

 

▼ 아스콘으로 잘 다듬어진 탄천길은  종함운동장 근처에서 양재천과 합류하고 한강고수부지로 이어지는 라이더들의 천국이지요

 

 

 

 

 

탄천의 수질은 아직도 생활하수로 인하여 맑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탄천끝 광평교 아래 인증지점에 도착합니다

 

 

 

<지오캐싱...보물을 찾아라>

 

각자 입력한 좌표를 심각하게 살펴보고 보물을 찾으러 뛰어 갑니다...

 

 

 

 

 

 

 

 

 

 

<보물1부터 10까지 행운의 주인공들>

 

 

▼ 이렇게 단체인증을 하면서 서울둘레길 3-3구간 트레킹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 오늘 수고해 주신 세르파님들도 한컷.....

 

 

<또 다른 발걸음을 위해>

 

이정윤,김현수 세르파님의 다음 안내사항을 듣고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이길을 걸었으니 이렇게 길을 찾아 또 떠나 볼까 합니다

가을 햇살 가득한 그 길을 도란도란 걸으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장 가까이 있었다"라고요....

 

2015.10.13.

풍경소리 이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