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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호남권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어게인 인증

by 풍경감각 2018. 5. 1.



근로자의 날....

오랜만에 블랙야크 양재클럽 회원들과 함께 진안 마이산(馬耳山)을 다녀왔습니다


마이산은 명승 제12호로 암마이봉(서봉, 686m)과 숫마이봉( 동봉, 680m)이 말의 귀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라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렀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馬耳山)으로 불리기 시작했지요.

 또한 계절에 따라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마이봉(馬耳峰), 겨울에는 문필봉(文筆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마이산은 백악기에 자갈과 모래, 진흙이 쌓여 굳어진 역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멍이 숭숭 뚫린 풍화혈은 타포니라고 부르며,

이갑용 처사가 쌓은 탑사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80여기의 돌탑으로 유명하며,

봄철 탑영지 주변의 왕벚꽃과 여름철에 커다란 하트모양을 이루는 암마이봉의 능소화도 일품이지요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쨍한 풍경을 담을수 없었지만 5월의 연두초록 신록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BAC 양재클럽 회원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해 주신 이현호점장님과 박은영총무님 수고 많이 하셨고,

마이산에서 명산100 완등을 하신 류여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영열셰르파가 개인적인 일로 참가하지 못하여 제가 중간에서 무전기를 들고

 진행을 도와주면서 틈틈히 사진봉사를 하였습니다.


종전에는 남부주차장에서 좌측 고당암 방향으로 올라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올라갈수 있었으나

지금은 매표소를 아래로 이전 설치하였고 암마이봉에서 은수사로 내려오는 길목에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2018.5.1(화)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