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래길과 두물머리 그리고 세미원 사전답사

양평 물래길과 두물머리 그리고 세미원 사전답사

이번주 토요일(7/14) 예정되어 있는 "BAC역사문화탐방" 트레킹 코스인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답사겸 미리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려 쨍한 사진은 못찍었지만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兩水頭)와 옛나루터,

소원나무인 도당할배나무와 북두칠성 성혈을 둘러보고 국민포토포인트를 구경하고

 입장료 5,000원을 주고 배다리(열수주교, 迾水舟橋)를 건너 세미원의 연꽃을 감상하였습니다 

 

염화미소, 처염상정, 화중군자라고 일컬어지는 연꽃...

 '관수세심(觀水洗心)'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관화미심(觀花美心)'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세미원(洗美苑)은 장자의 한 구절에서 따 온 말이라고 하지요

항상 나를 앞세우기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공덕을 베풀어 주변에 향기가 솔솔 퍼져나가게 하라는

 그 말씀을 알고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오늘따라 연꽃 보기가 미안하더군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전국 명승대천 속 역사유적지를 찾아 역사와 전설 그리고 설화 등 옛 이야기를 나누며

 산천경개를 트레킹하는 BAC(Blackyak Alpine Club) 역사문화탐방은 역사문화해설사 & 전문셰르파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시원한 아침가리골 물길 트레킹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2018.7.11(수)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