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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블랙야크 100명산

(No.100-82) 곡성 동악산 도림사 청류동 계곡을 찾아서 풍덩....

by 풍경감각 2014. 8. 16.

(No.100-82) 곡성 동악산 도림사 청류동 계곡을 찾아서 풍덩....

 

 

 ♡ 일시 : 2014.8.16(토)

 

♡ 산행지 : 전남 곡성 동악산(動樂山735m)

♡ 누구랑 : 블랙야크 양재 카풀버스 이용 

 

 기차가 섬진강을 따라 돌아가는 심청의 고향 곡성 동악산에 다녀왔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도림사를 창건할때

 

하늘의 픙악에 산이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동악산은 큰산악(岳)자를 안쓰고 풍류악(樂)을 붙인 의미를 알 수 있을것 같다

 

 

오토캥핑장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깃대봉과 형제봉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인증하고 신선대에 들렀다가

 

청류동(淸流洞)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도림사(道林寺)를 거쳐 하산...

 

 

오름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어서 오랑깨^^..등등...돌탑에 새긴 글들이 정겹다

 

바람한점 없는 오르막길을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갔더니 거의 기진맥진...

 

 

절반도 안 올라왔는데 수통에 물이 거의 다 떨어질 정도로 무더운 날이다

 

 

멀리 곡성 순청 남원 지역의 산군들을 바라보며

 

동악산 정상에 올라 인증하고

 

가파른 계곡길을 내려와 마지막 힘을 내어 신선대에 올라

 

곡성들판을 바라보고 뛰어서 하산...

 

 

청류동 계곡 물소리가 들리자마자 폭포수 아래로 그대로 풍덩...

 

 

엄청나게 힘들었어도 이맛에 산을 찾는가 보다

 

 

도림사 경내를 한바퀴 돌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잠깐 여유가 있어 캔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서울로 고고... 

 

내일은 또 어디로 간다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