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30 한쿡빠나나 으름덩굴꽃.... 한쿡빠나나 으름덩굴꽃.... 머루와 다래 그리고 으름은 산골 아이들에게 유용한 가을철 3대 간식이었습니다. 시큼하고 달콤한 오디처럼 맛과 향이 이국적인 이런 열매를 먹고 나면 입술에 퍼런 멍이 들기도 했지요^^...ㅎㅎ 우박이 쏟아지고 비가 내리던날 앵초를 탐방하고 나무를 타고 오르며 덤불을 이룬 으름덩굴과 으름꽃을 만났습니다. 으름덩굴은 낙엽활엽덩굴식물로 그냥 으름이라고 하고 그열매를 으름이라고도 하지요. 지난주말 장모님 49재 끝나고 살아생전 그렇게 가고 싶어 하셨던 운암리 고향에 다녀왔는데 선산 기슭에도 으름꽃이 향기를 뿜으며 곱게 피어있었지요^^...ㅠㅠ 으름은 한자로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 부르고 그 열매를 연복자(燕覆子)라고도 합니다 꽃에서 초콜릿 냄새가 나서 'chocolate vine' .. 2021. 5. 3. 천국의 열쇠 ‘앵초’를 찾아서.... 천국의 열쇠 ‘앵초’를 찾아서.... 앵초의 꽃말은 ‘천국(행운)의 열쇠’입니다. 꽃이 핀 모양이 열쇠를 닮은 데에서 유래한 꽃말이지요 앵초는 초록색의 잎들이 보송보송한 솜털로 싸여있고 연한 분홍색꽃이 매우 아름다운 꽃으로 행운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한다는데 올해 두번째 만났으니 행운이 곱배기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자생앵초는 앵초, 흰앵초, 큰앵초, 털큰앵초, 설앵초, 좀설앵초, 흰좀앵초 등 10여종이 있다는데 이제 '큰앵초'를 만나러 갈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꽃이 워낙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서양에서는 관상용으로 개발되어 500종이 넘는다고 하며 라틴어로 ‘최초’ ‘일찍’ 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리물러(primula)’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지요 ‘앵초(櫻草)’는 아름다운 꽃이지.. 2021. 5. 3. 서울숲 왕벚꽃과 개심사 청벚꽃 서울숲에서 '왕(겹)벚꽃'을 보고 개심사 '청벚꽃'을 소환해봅니다 몇년전 다녀온 보원사지와 개심사 그리고 백제의 미소 삼존마애불상과 해미읍성과 해미성지 역사문화탐방과 답사가 그립습니다 2021.4월중순을 보내며 풍경소리.... ▼ 개심사 청벚꽃 추억사진..... 2021. 5. 3. 안성 서운산(瑞雲山, 547m)에 오르다 안성 서운산(瑞雲山, 547m)에 오르다 오늘은 서운산을 3번째 오르는 날로 오후에 천둥번개와 우박이 예보되어 있어 좀더 서둘러 출발합니다. 바우덕이 사당과 청룡사를 둘러보고 좌성사와 탕융대를 거쳐 서운산성을 따라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안 태조산부터 달려온 달림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야생화를 찾아 꾸물대다가 은적암 코스로 하산하면서 비와 우박을 사정없이 두들겨 맞았네요...ㅎㅎ 3년전 5월에 청룡사와 서운산,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 역사문화탐방을 마치고 안성 남사당패 공연을 신명나게 관람했었고, 작년봄에 야생화를 찾아서 한번 더 올랐었지요. 특히 남사당패의 농악과 버나(대접돌리기), 살판과 어름(외줄타기) 등 풍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어 장모님을 꼭 한번 모신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공연이 계속 취소되었고 결국 장.. 2021. 4. 30. 현호색도 안녕....얼레지도 안녕... 늦둥이냐? 끝물이냐?...ㅎㅎ 이제 현호색과 얼레지도 씨방을 맺고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꽃이 지고 나면 개미는 씨방을 부지런히 물어나르겠지요 몇년동안 땅속에서 기다리다가 또 움이 터오르고요 내년 봄에도 온 산야를 누비며 봄꽃들과 눈맞춤을 할테구요...ㅎㅎ 현호색도 안녕.... 얼레지도 안녕... 한북정맥 깊은 산골짜기라서 아직까지 봄꽃들이 남아 있더군요 2021.4월중순 풍경소리 2021. 4. 30. 붓꽃의 세상살이...... 붓꽃의 세상살이...... 그 많던 금붓꽃은 어디로 가고 각시붓꽃만 남아 있느뇨...ㅠㅠ 작은바람에도 풀들이 눕고 희미한 달빛에도 연못이 나타나듯 익숙한 계곡가 고목나무 등걸에 떼로 몰려 있던 금붓꽃... 홍수에 떠 내려갔을까 태풍에 날아갔을까.... 새우깡도 아닌데 설마 손이가요 손이가는 아니겠지요...ㅠㅠ 2021.4월중순에 풍경소리 2021. 4. 30. 들바람꽃도 이제 안녕.... 들바람꽃도 이제 안녕.... 연분홍빛 꽃잎이 흰색으로 변하더니 드디어 꽃잎을 떨구기 시작했네요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과 임무교대하더니 꿩의바람꽃, 남바람꽃,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나도바람꽃에 밀려 그 계곡에서는 마침내 작별을 고하고 있었습니다 2021.4월중순 어느날 풍경소리.... 2021. 4. 30. 진분홍색의 복주머니를 달고 있는 금낭화.... 진분홍색의 복주머니를 달고 있는 금낭화.... 휘어진 긴 줄기에 금주머니처럼 하트모양의 꽃이 대롱대롱 매달린 사랑스러운 꽃.... 그래서 금낭화(錦囊花)라고 부릅니다 어떤분은 말광량이 삐삐의 묶은 머리를 닮았다고 어떤분은 새끼 거북이가 거꾸로 헤엄을 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가 가장 유명하지만 이맘때쯤이면 절집 마당이나 고향집 돌담과 장독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요 오늘은 가평 명지산 자락에서 산괴불주머니와 조팝나무 사이에 핀 금낭화를 담아봤습니다 간혹 흰색의 꽃이 피는 금낭화도 있지만 요즘에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더군요.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졌으나 한국의 설악산, 천마산, 가평 등지에도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로 밝혀졌습니다 영문명은 ‘Bleeding Heart' .. 2021. 4. 30. 돌단풍 이야기.... 돌단풍 이야기.... 오늘은 잎이 단풍잎을 닮았고 바위틈에서 잘 자라 이름 붙여진 '돌단풍'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진찍기가 어려웠지만 몇 컷 올려봅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돌단풍은 봄철 산행를 하다보면 물가 계곡에서 흔히 만날수 있으며 '돌나리', '바위나리' 또는 사투리로 '바우나리'라고도 부릅니다. 특히 정선 동강할미꽃을 만나러 갈 때 바위틈에서 함께 볼수 있는 꽃이지요 손이 덜 가는 여러해살이풀로 심어 놓기만 하면 잘 자라기 때문에 요즘에는 관상용으로 돌담이나 공원, 정원 경계석 주변에 심고 분경용으로도 많이 가꾸더군요 맨처음 꽃대가 올라올때는 연한 고동색이지만 꽃이 피면서 차츰 녹색으로 변하고 가을이면 단풍모양의 잎이 예쁘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화야산에 얼레지가 필 무렵이면.. 2021. 4.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