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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9

관곡지 연꽃..... 관곡지 연꽃..... 전당홍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년 찾아가는 관곡지.... 시흥 연성마을 연꽃테마파크....ㅎㅎ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가다듬고 애꿎은 연잎 뻥튀기만 입에 물고 호조벌 연꽃단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2022.7.19(화) 풍경소리 2022. 7. 29.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관곡지는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강희맹(1424-1483)선생이 명나라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강(錢塘江)에서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 이후로 이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고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담황색의 백련(白蓮) 즉 '전당홍(錢塘紅)' 이 주변 농가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대단위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된것입니다 강희맹의 형은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불린 '강희안'이었으며, 형제는 조선 전기 문장과 정치, 예술적 자질에서 각별한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2004년에 관곡지 주변 논에까지 연꽃을 심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2021. 11. 15.
앵글속에서 우연한 만남..... 앵글속에서 우연한 만남.....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용케도 줌심을 잡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연꽃위의 잠자리.... 나비잠자리... 실잠자리.... 고추잠자리 만나러 다시 와야겠네요 2021.7.10(토) 풍경소리 2021. 11. 15.
양평 양수리 세미원(洗美苑) 연꽃 탐방 [양평 양수리 세미원(洗美苑) 연꽃 탐방]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은 '장자(莊子)' 한 구절인 '觀水洗心(관수세심) 觀花美心(관화미심)'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觀水洗心(관수세심)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觀花美心(관화미심)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 배다리를 건너오니 한줄금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마치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하라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을 나타내는 것 같더군요 녹색의 연밭에 곱게 핀 홍련과 백련을 구경하면서 우리네 인생살이도 깨끗하게 피고 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일은 생전에 유달리 연꽃을 좋아하시던 장모님을 찾아 뵙고 사진으로나마 활짝핀 연꽃을 보여드리.. 2021. 10. 21.
물결에 흔들리는 ‘남개연’.... 물결에 흔들리는 ‘남개연’.... 물향기수목원을 산책하다가 연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남개연을 담아봤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려 반영을 잡을수 없었고 노란색꽃도 매우 작아 찍기가 힘들더군요 일본의 오제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오제개연꽃이라고도 부르고 남개연은 외개연의 하나로 남쪽 지방에 분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왜개연꽃과 남개연꽃은 모두 잎이 물 위에 떠 있고 왜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노란색인데 반해 남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붉은 색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개연꽃은 잎이 물 위로 올라오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연지는 보통 여름철에 연꽃을 찾아 방문했다가 수련이나 노랑어리연, 부레옥잠을 함께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데 오늘 남개연을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났네요 2021.5.9(일) 풍경소리 2021. 5. 13.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매년 7월초가 되면 연잎이 푸른바다처럼 펼쳐지고 마치 촛불을 켜놓은 것처럼 홍련,백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흥 연꽃테마파크'....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포기하고 있었으나 빗줄기가 멈추는 것 같아 카메라를 챙겨 시흥으로 달려갑니다 관곡지는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강희맹(1424-1483)선생이 명나라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강(錢塘江)에서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 이후로 이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고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담황색의 백련(白蓮) 즉 '전당홍(錢塘紅)' 이 주변 농가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대단위 연꽃테.. 2020. 7. 24.
수련(睡蓮) 수련(睡蓮) 물위에 떠 있는 것인지 가라 앉아 있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을 할 수 없는 꽃... 탯줄 닮은 실뿌리를 진흙에 묻고 물빛무늬 사이로 햇빛을 품었다가 자글자글 홍, 적, 청 꽃을 피우고 달빛무늬 사이로 별빛을 보듬어 본다. 아이야! 물위에 피었다고 수련(水蓮)이 아니고 밤에 꽃이 접어들어 잠자는 수련(睡蓮)이란다. 젊은시절 커리커쳐와 풍경화를 그렸던 모네도 아침저녁 물빛에 흔들리는 정원의 수련을 보고 백색 도화지위에 그리움을 수없이 그렸다지요 또륵또륵 물방울까지 거부하는 수련은 무슨 그리움이 남아 있길래 밤이면 꽃잎까지 고이 접어 감추어 두었을까요 시흥 관곡지에서 풍경소리... 2020.7.19(일) 2020. 7. 23.
물안개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가 물안개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가.... 세미원 연꽃 탐방을 마치고 이제 '두물머리' 로 향합니다. 다시 배다리를 건너기전에 약속의 정원이라는 '세한정(歲寒庭)'에 들어가봅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유배생활 중에 제자 우선 이상적 선생에게 그려준 세한도를 이곳 공간에 펼쳐 정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세한정 내에 위치한 '송백헌(松柏軒)'에는 세한도와 함께 추사와 제자의 초상화 그리고 추사선생의 생애와 삶의 역정을 보여주는 그림 1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한정에서 나오면 바닥을 빨래판으로 만들었다는 '세심로(洗心路 : 마음을 씻는 길)' 를 걷게 되는데 대부분 그냥 지나치더군요...ㅎㅎ 정조 임금의 효행과 배다리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44개의 배로 연결되어 있는 배다리... 바.. 2020. 7. 22.
양평 세미원(洗美苑) 연꽃 탐방 이야기 양평 세미원(洗美苑) 연꽃 탐방 이야기 '觀水洗心(관수세심)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觀花美心(관화미심)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은 '장자(莊子)'의 한 구절 '觀水洗心(관수세심) 觀花美心(관화미심)'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햇볕이 유난히 강하게 내리쬐던 7월 초복날... 흔히 염화미소(拈華微笑), 처염상정(處染常淨), 화중군자(花中君子)라고 일컬어지는 연꽃이 보고 싶어 양평 양수리(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세미원(洗美苑)'에 다녀왔습니다. 녹색의 연밭에 홍련과 백련이 곱게 피어 있고 푸르름을 더하는 하늘까지 눈앞에 펼쳐지니 마치 극락정토에라도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세미원에 들어가는 문은 '불이문(不二門)'과 '열수주교(烈水舟橋)'라는 배다리를 건너는 두가..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