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92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평화의 문 편)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평화의 문 편)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은 좌우로 직선과 곡선을 기본선으로 삼고 청색과 적색은 우주의 생성원리로써 태극을 상징하는 색으로 음양을 뜻한다고 합니다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작품으로 양날개 부분의 사신도는 남주작, 북현무, 동(좌)청룡, 서(우)백호를 나타내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사신도를 서양화가 백금남씨가 그렸습니다. 특히 사신도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모자이크기법과 원형패턴을 기본으로 그린 독특한 문양이 눈길을 사로잡고 그 아래에는 1988년 이래로 성화가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불타오르고 있지요 평화의 문 좌우 기둥은 조각가 이승택씨의 작품인 '열주탈'로서 양쪽에 30개씩 배치되어 있으며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다양한 표정이 이채롭고 앞쪽의 넓은 광장은 5대륙을 상징하는 국.. 2022. 1. 30.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조각공원 편)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조각공원 편) 88서울올림픽대회 문화예술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조성된 올림픽공원 조각공원에는 총 222점의 조각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데 공원 구석구석에도 설치되어 있어 찾아다니는 묘미도 있지요 세계 32개국 36명의 작가들이 참가한 제 1, 2차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엄과 66개국 155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한 국제야외조각전 초대전의 작품들로 이루어졌고, 서울올림픽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야외조각 심포지엄을 통해 조성된 12점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눈밭을 쏘다니면서 222개의 숨은그림을 내 맘대로 찾아 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스마트폰사진 2022.1.19(수) 풍경소리 2022. 1. 30.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산책길과 나무 편)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산책길과 나무 편) 요즘 심설산행을 못하고 있어 자꾸만 눈이 눈에 밟힙니다 지난번 호젓한 산책길과 나목 사이로 펑펑 쏟아지던 눈이 몹시 그립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가기전에 쌩쌩부는 찬바람을 맞으며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심설산행을 한번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마트폰사진 2022.1.19(수) 풍경소리 2022. 1. 30. 땅콩을 닮은 석촌호수...... 땅콩을 닮은 석촌호수...... 올겨울에는 기후변화 즉 지구온난화 현상때문인지 눈 구경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엊그제 석촌호수를 한바퀴 산책하면서 담아온 풍경을 올려봅니다. 본래 한강은 두 갈래의 물 흐름이 있었는데, 본류는 지금의 석촌호수를 지나던 송파강이었고 지류는 지금의 한강 본류가 된 신천강이었지요. 송파진은 바로 한강 본류였던 송파강 강변에 세워졌던 나루터였고 옛 송파진의 터는 현재 동호 입구에 있는 정자 송호정이 있는 자리입니다. 송파진은 충청, 강원, 경상도 등지에서 올라온 물자가 한양으로 갈 때 거쳐가는 길목에 위치한 매우 큰 나루터 였습니다. 그러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석촌리, 송파리가 휩쓸리고 송파진과 송파장도 함께 사라져버리면서 송파리 주민들이 가락리로 이주하였는데 이후 가락시장.. 2022. 1. 30. 천황산의 야생화.... 천황산의 야생화....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실컷 구경하고 오며가며 만난 야생화들입니다 2021.10.3(일) 풍경소리 ▲ 구절초 ▲쑥부쟁이 ▲ 용담 ▲ 산부추 ▲노랑도깨비바늘 2021. 12. 28. 천황산 녹산대에서 바라본 얼음골케이블카와 백호바위.... 천황산 녹산대에서 바라본 케이블카와 백호바위.... 얼음골 케이블카는 가을하늘을 가르고 백운산의 호랑이는 앞으로 튀어나갈듯 웅크리고 있네요 2021.10.3(일) 풍경소리 ▲2021년 호랑이 ▲2020년 호랑이 ▲208년 호랑이 2021. 12. 28. 립스틱 짙게 바른 물매화..... 립스틱 짙게 바른 물매화..... 영남알프스 천황산 인증 산행중에 엉겹결에 물매화를 만났습니다 평창 대덕사계곡과 황매산 그리고 천황산에 자생한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물매화는 꽃이 매화를 닮았고 물이 있는 곳 가까이에서 자란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지요 특히 수술의 꽃밥이 대부분 연한 미색이지만 가끔 수술의 꽃밥이 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바로 ‘립스틱물매화’ 또는 ‘연지물매화’라고 부르지요 우리나라 가을 야생화 중 최고로 치는 물매화를 아무런 준비없이 만나서 멋지게 담아낼수 없었지만 무척 반갑더군요 2021.10.3(일) 풍경소리 2021. 12. 27. 2021년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산행 2일차 [No.9-4 천황산] 2021년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산행 2일차 [No.9-4 천황산] 오늘은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천황산과 사자평 재약산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에 오른후 쇠점골약수터를 지나 샘물상회 코스로 접근하여 천황산과 재약산을 찍고 표충사로 하산하거나 사자평을 가로질러 죽전으로 하산하는데 옆지기 덕분에 룰룰랄라 산행이 되었네요^^...ㅎㅎ 이른아침부터 케이블카는 탑승 대기자로 북적거렸지만 운좋게도 8시10분에 출발하여 상부 터미널에 안전하게 도착을 합니다 녹산대 전망대에 들러 백운산 백호바위도 구경하고 다음에 산행할 가지산과 운문산을 조망하다가 한무리의 사진작가님들이 마가목열매를 배경으로 케이블카를 찍고 있어서 혹시 물매화를 볼수 있습니까? 라고 여쭈어보니 대강대강 저기저기 그기그기요^^.... 2021. 12. 27. 2021년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산행 1일차 [No.9-3 간월산] 2021년 영남알프스 9봉 인증산행 1일차 [No.9-3 간월산] 신불산을 인증하고 지나온 영축산에 눈길 한번 주고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간월재 억새평원과 간월산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간월재는 코로나 이전에 매년 억새축제와 산상음악회가 열렸던 곳으로 영남알프스의 가장 상징적인 억새명소이지요 배내고개 사슴농장과 신불산 자연휴양림, 등억온천지구에서 쉽게(?) 아니면 힘들게(?) 올라올수가 있어 항상 탐방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간월재 데크에서 등산화를 벗어놓고 간단한 요기로 점심을 대신하고 억새밭을 한바퀴 돌아보고 간월산으로 올라갑니다 오후 햇살에 은빛금빛으로 일렁이는 억새를 찍기 위해 삼각대를 둘러맨 작가님들과 집채만한 배낭을 메고 백패킹을 하기 위해 데크쪽으로 많은 분들이 올라와 벌써 텐트를 .. 2021. 12. 27.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