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30 7월은 속초와 인연이 깊은 달이었네요 이열치열..... 7월은 속초와 인연이 깊은 달이었네요 울산바위와 청초호수.... 화암사와 신선대(성인대).... 미시령과 델피노CC까지....ㅎㅎ 오늘부터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까지 운행을 시작하는 금강고속 프리미엄버스 GPS안내방송시스템까지 ON^^...ㅎㅎ 면도날만큼 남은 7월^^...ㅎㅎ 헛기침은 어색한 아들에게 말을 걸어보려는 어버지의 언어였었지요 새벽녘 꿈속에서 헛기침 소리를 들었네요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1.7.30(금) 풍경소리 2021. 11. 19. 오다가다 잠시 들른 속초 청초호수...... 오다가다 잠시 들른 속초 청초호수...... 속초의 대표적인 호수인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살았다고 하지요 청초호에 얼음이 얼면 용이 길게 논갈이 해 놓은 것 같은 무늬를 용갈이 즉 용경으로 불렀고 얼음길 방향을 보고 다음해 풍년과 길흉을 점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시령(826m)부터 흘러내려온 청초천이 동류하면서 학사평과 소야평야를 이루고 조양동에서 청초호로 흘러들어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북쪽에 영랑호가 있고, 동남쪽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있지요 약 5km정도의 청초호수 산책이라는 숙제를 남겨놓고 부리나케 돌아왔네요 2021.7.24(토) 풍경소리 2021. 11. 19. 별을 따는 소녀..... 별을 따는 소녀..... 델피노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설악산에는 토왕폭포로 가는길 비룡폭포 좌골에서 시작되는 '별을 따는 소년들'과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이라는 멋진 이름의 암릉릿지코스가 있지요 마침내 락클라이밍으로 설악산 혹성에 올라 별을 따는 소년들처럼 별을 따는 소녀도 두손을 내뻗고 울산바위를 한없이 동경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2021.7.24(토) 풍경소리 2021. 11. 19. 울산바위가 왜 설악산에 있을까요..... 울산바위가 왜 설악산에 있을까요..... 울산바위는 거대한 바위가 마치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아서 ‘울산’ 혹은 ‘이산’이라고 불렀고, 산중에서 바람이 불어나오는 것이 마치 하늘이 울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여 ‘천후산’으로도 불렸다고 하지요 전설에 따르면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 때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모았다고 합니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에 들어가고자 부지런히 길을 걸었는데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만 실망하여 그곳에 멈추어 자리를 잡았다고 하지요 그 후로 울산의 원님은 매년 신흥사에 들러 바위세를 받아갔는데 울산바위를 다시 가져가라는 동자승의 지혜로 더 이상 바위세를 받아가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지요 도담삼봉에 얽힌 정도전의 비슷.. 2021. 11. 19. BAC 한남정맥 1구간 산행 이야기 BAC 한남정맥 1구간 산행 이야기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즉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는 원리에 따라 조선시대 영조때 실학자인 신경준은 '산경표'에서 10개의 강을 경계로 우리나라 산줄기를 분류하지요. 즉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남한에는 백두대간(진부령~천왕봉)과 9정맥(휴전선으로 잘린 한북정맥 포함)이 있습니다 정맥꾼들은 칠장산을 적어도 3번은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3정맥의 분기점이 칠장산 정상 근처에 있기 때문이지요 한남금북정맥 (속리산 천왕봉~칠장산)과 한남정맥 (칠장산~김포 문수산), 금북정맥 (칠장산~태안 안흥진)이 바로 이곳에서 갈라집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길을 따라나선 옆지기와 함께 칠장사에서 출발하여 칠장산~관해봉~도덕산~국사봉~상봉~가현고개.. 2021. 11. 19.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시흥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관곡지는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강희맹(1424-1483)선생이 명나라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강(錢塘江)에서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 이후로 이 지역의 이름을 ‘연꽃고을(蓮城)’이라 불렀고 꽃은 흰데 끝부분만 옅은 붉은 빛을 띠는 담황색의 백련(白蓮) 즉 '전당홍(錢塘紅)' 이 주변 농가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대단위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된것입니다 강희맹의 형은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불린 '강희안'이었으며, 형제는 조선 전기 문장과 정치, 예술적 자질에서 각별한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2004년에 관곡지 주변 논에까지 연꽃을 심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2021. 11. 15. 앵글속에서 우연한 만남..... 앵글속에서 우연한 만남.....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용케도 줌심을 잡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연꽃위의 잠자리.... 나비잠자리... 실잠자리.... 고추잠자리 만나러 다시 와야겠네요 2021.7.10(토) 풍경소리 2021. 11. 15. 시흥 관곡지 수련..... 시흥 연성 관곡지 수련..... 코로나때문에 천막 등 편의시설도 사라지고 원두막도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퇴치되어 시흥연꽃테마파크와 호조벌을 맘껏 돌아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수련은 아직 잠자는중....ㅎㅎ 2021.7.11(토) 풍경소리 2021. 11. 15. 물안개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가... [물안개 피어나는 두물머리 연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특히 나루터를 중심으로 도당나무인 느티나무와 돛단배가 있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지금은 가족들의 소풍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자전거 라이더들의 쉼터, 영화 찰영장소, 진사님들의 새벽안개 단골 촬영지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저처럼 혼자 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곳이지요...ㅎㅎㅎ 팔당호 너머로 붕어찜으로 유명한 광주 분원리와 건너편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 그리고 앵자봉이 있는 해명산이 마주보이는 '두물머리 나루터' 를 지나 아래쪽으로 가면 ‘족자섬’이 보이고 ‘두물경’이 나오는데 산책하기 좋은 양평 물길과 소리길로 연결됩니다 예전에는 두물머리 나루터가 남한강.. 2021. 11. 1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