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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49

하남 검단산을 찾아서.... 하남 ‘검단산(657m)’은 팔당댐과 두물머리를 사이에 두고 운길산(610m), 예봉산(683m)과 마주보고 있으며 팔당댐과 남한산성 등을 조망할수 있고 최근 5호선이 연장개통되어 접근이 훨씬 편리해졌지요 백제시대 검단선사가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고,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을 만큼 신성시 여겨졌던 산이지요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묘소를 지나 능선길에 오르면 미사리와 팔당대교 그리고 건너편 예봉산을 조망할수 있으며 정상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의 두물머리와 팔당댐 등을 조망할수 있어 자주 찾는 명산입니다 주등산로는 안창모루 베트남참전비에서 출발하여 유길준묘소와 동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와 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현충탑과.. 2021. 5. 7.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4월 풍경감각....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4월 풍경감각.... 지난주 금요일밤에 출발하여 장군봉 주목군락지에서 일출을 볼까 하다가 당일치기로 천제단에 올라 태백산 정기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만항재로 이동하여 여유가 있으면 함백산 정상까지 찍기로 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만항재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하산하고 말았네요 영월 솔고개에서 잠깐 쉬었다가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곧바로 사길령 방향으로 올라가니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 선괭이눈과 현호색, 둥근털제비꽃과 뿔족두리풀, 나도개감채와 얼레지 등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4월의 태백산은 약간 썰렁한 기분이 들었지만 쉬엄쉬엄 올라가니 시야가 탁 트여 사방팔방 한바퀴를 다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태백산(함백산 포함)은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사길령, 산령각, 유일사, 장군단, 천.. 2021. 5. 3.
안성 서운산(瑞雲山, 547m)에 오르다 안성 서운산(瑞雲山, 547m)에 오르다 오늘은 서운산을 3번째 오르는 날로 오후에 천둥번개와 우박이 예보되어 있어 좀더 서둘러 출발합니다. 바우덕이 사당과 청룡사를 둘러보고 좌성사와 탕융대를 거쳐 서운산성을 따라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안 태조산부터 달려온 달림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야생화를 찾아 꾸물대다가 은적암 코스로 하산하면서 비와 우박을 사정없이 두들겨 맞았네요...ㅎㅎ 3년전 5월에 청룡사와 서운산,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 역사문화탐방을 마치고 안성 남사당패 공연을 신명나게 관람했었고, 작년봄에 야생화를 찾아서 한번 더 올랐었지요. 특히 남사당패의 농악과 버나(대접돌리기), 살판과 어름(외줄타기) 등 풍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어 장모님을 꼭 한번 모신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공연이 계속 취소되었고 결국 장.. 2021. 4. 30.
동두천 소요산 BAC명산100 어게인 [No.100-88]..... 소요산 BAC명산100 어게인 [No.100-88].....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설화가 스며있는 동두천 소요산.... 역시 1호선 소요산행 전철은 종착역이라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꽉 차 있더군요 그 많은 어르신들이 어디로 가시는가 유심히 봤더니 자재암 가는길 계곡 쉼터에 돗자리를 깔고 쉬시기도 하고 막걸리도 한잔씩 드시고 이따금씩 자재암까지 다녀오시는분들도 있더군요 지하철경로우대무임승차로 동두천까지 오셔서 벚꽃 구경도 하고 약장수와 각설이 타령도 듣고 막걸리 한잔에 청춘을 노래하듯 과음하지 마시고 코로나도 조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요산은 말발굽형태의 산으로 하백운, 중백운, 상백운, 칼바위,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으로 이어지며 이성계행궁터와 자재암, 원효굴과 원효폭포,.. 2021. 4. 13.
BAC명산100+ '횡성 둔내 청태산'에 오르다 BAC명산100+ '횡성 둔내 청태산'에 오르다 강원도 고지대에 있는 명산으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봄철에도 추운 청태산.... 지난주까지만 해도 손이 시러워 사진을 못 찍을 정도였다는데 오늘은 쾌청한 날씨 덕분에 피톤치드 뿜뿜~~ 폐부 깊숙이 청량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작년에 코로나때문에 통제되어 더욱 오고 싶었던 청태산... 숲속의 공연장이라는 잣나무숲과 그리고 다람쥐들의 공연... 청태산 자연휴양림에 하루 묵으면서 무장애데크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야생화 가득한 계곡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보는것도 칭찬받을일인것 같습니다 옛 성우리조트 스키장과 골프장 지금은 웰리힐리로 바뀌었지만 그 때 그 시절 설원을 누비고 나이스샷을 외치던 진한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ㅎㅎ 근처 태기산에.. 2021. 4. 12.
아하 삼궤구고두례 치욕의 남한산성 아하 삼궤구고두례 치욕의 남한산성....ㅠㅠ 오늘은 장경사에 주차를 하고 새로 생긴 정상석을 확인하고 싶어 우중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정상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설치한 정상석이었지만 함초롬히 비에 젖은 진달래와 함께 멋진 인증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수없이 역사문화탐방을 다녔던 남한산성!!! 다시한번 정상인증을 하고 윤집, 오달제, 홍익한 삼학사를 모신 현절사와 지수당, 서흔남기념비를 찾아보고 동문을 거쳐 다시 장경사로 돌아왔네요 ※ Galaxy S21 Ultra 5G핸드폰 사진입니다 2021.4.3(토) 풍경소리 2021. 4. 6.
야생화 천국 남양주 천마산(812m)을 오르다 야생화 천국 남양주 천마산(812m)을 오르다 승용차로 오남리 팔현계곡으로 갈까 하다가 너도바람꽃 말고 아직 꽃이 안피었다고 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수진사에서 돌핀샘을 거쳐 한바퀴 돌아오기로 하고 떠났다 2호선 전철타고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상봉역에서 경춘선 환승하여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한후 65번 버스를 타고 수진사 입구까지 가는 코스였다. 그러나 뭐에 단단히 씌였는지 정신을 못 차린것인지 하루종일 일이 꼬이고 꼬여 차를 타는데만 알바를 네 번이나 하고 가까스로 다녀온 산행이었다.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을 잘 갈아탔으나 상봉역을 지나쳤다가 다시 상봉역으로 돌아왔고, 경춘선을 타야 하는데 경의중앙선을 잘못타서 망우역에서 내렸고, 바로 그곳으로 경춘선이 오는줄알고 계속 기다렸으나 배차간격이 긴 .. 2021. 3. 18.
월악산(月岳山) BAC 어게인[No.100-87]인증 산행을 하고 정상에 4번째 오르다 월악산(月岳山) BAC 어게인[No.100-87]인증 산행을 하고 정상에 4번째 오르다 월악산은 Daum 마라톤카페 ‘런너스클럽’ 덕주골 동계훈련과 명산100산행, 앵콜산행에 이어 4번째 산행으로 최단코스인 신륵사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를 했습니다. 월악산 산행코스는 덕주사, 동창교, 수산리 보덕암, 신륵사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여 충주호 조망을 포기하고 신륵사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산양이 살고 있는 월악산(1,095.3m)은 삼국시대부터 월형산(月兄山)으로 부르다가 고려 때부터 월악산으로 바뀌었는데 ‘兄’이란 글자는 갑골문자형에서 고개나 머리, 엉덩이를 들고 서 있거나 팔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제단에서 축원하는 사람 모습이라고 합니다 높이 150m, 둘레.. 2021. 2. 7.
하남 검단산에 오르다 BAC 명산100 인증프로그램에 새롭게 도입되는 'GPS인증 + 사진인증' 을 실제로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하남 검단산에 올랐다. BAC앱을 미리 다운받아 정상 근처에서 앱을 접속하니 자동으로 GPS인증이 뜨고 사진을 등록할수 있어 편리하게 인증을 신청할수 있었다. 앞으로는 누구나 BAC앱만 다운받아 정상에서 켜면 빠르고 쉽게 인증을 신청할 수 있어 매우 정확하고 편리해질것 같다. 하산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초고속으로 하산을 하였다 하남 검단산(657m)은 팔당댐과 두물머리를 사이에 두고 운길산(610m), 예봉산(683m)과 마주보고 있으며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산행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 가족을 동반해 산행하기 알맞고..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