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30 합천 가야산 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도전단과 함께 한 가야산(합천) 산행 이야기 백운동계곡 용기골은 작은 폭포들의 향연... 가야산 만물상은 불꽃바위로 쓴 한편의 시(詩)... 기암괴석은 파노라마 연속 샷... 법보 사찰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불교의 성지인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법보사찰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홍류동 계곡 등 아름다운 명승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지덕을 갖춘산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의하면 가야산은 오대산, 소백산과 함께 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 않는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야산의 유래는 옛 가야땅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가야의 산" 으로 불렀다는 설과 인도 "부다가야" 의 가야에서 따왔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산스크리트어(범어)의 "가야"는 소.. 2020. 7. 11. 금강 애기나리 왜 ‘애기’가 ‘금강’에서 나와^^...ㅎㅎ 드디어 명지산에서 ‘금강애기나리’를 만나다.... 식물 이름에 ‘애기’라는 접두사가 붙은 식물명은 12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동일과에 속한 다른 식물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귀엽고 앙증맞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요. 애기괭이눈, 애기송이풀, 애기부들 등이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금강(金剛)’이라는 접두사가 붙은 식물은 금강산에서 발견되었다고 금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귀하고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름에 피는 ‘금강초롱꽃’과 봄에 피는 ‘금강애기나리’가 대표적이며 금강봄맞이, 금강제비꽃 등을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지난번 BAC클린도전단과 함께 연인산과 명지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명지3봉과 명지1봉으로 가는 바위틈에서 서너개체를 만.. 2020. 7. 3. 진달래에 꼬리가 왜 나와? (32) 진달래에 꼬리가 왜 나와?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제비봉과 가은산에서 만났던 ‘꼬리진달래’ 사진 몇장을 올려드립니다 '꼬리진달래'는 중국 북부, 경상북도, 충청북도 및 강원도에 분포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쌍떡잎식물 진달래과에 속하며 바위근처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악산 특산종으로 산림청이 저정한 보존식물로 희귀종에 속합니다. 흔히 금수산과 월악산 권역에서 6~7월경에 하얀색 꽃이 피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야생화지요 ‘꼬리진달래’는 잎과 나무가 진달래를 닮았고, 가지 끝에 꼬리가 달린것처럼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꼬리진달래’는 봄을 알려 주는 분홍색 진달래와 친척이지만 다소 높은 바위산의 암릉길에 살고 있어 보통사람들은 만나기가 어렵지요 한방에서는 ‘조산.. 2020. 7. 3. 명산100+ 보성 오봉산 산행기 보성 오봉산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클린도전단과 함께 '명산100+ 오봉산(보성)'에 다녀왔습니다 춘천 오봉산은 많이 가 보았지만 보성 오봉산은 다소 생소한 명산으로 저도 첫산행이었습니다 새벽에 고흥 팔영산 산행을 마치고 보성으로 이동하여 예당이라는 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오봉산으로 향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풍혈지에서 기(氣)를 받았는데 보은 구병산 풍혈과 밀양 천황산 얼음골보다 바람이 강한것 같더군요 오봉산은 한때 구들장 돌이 가장 많이 생산되어 전국으로 실려나갔다더니 넓적한 돌로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이 엄청 많더군요 오락가락 하는 비때문에 사방천지가 오리무중....ㅎㅎ 안개속에 칼바위를 조망하고 오봉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도 찍고 용추폭포의 .. 2020. 6. 22. 명산100+ 제천 가은산 산행기 제천 가은산(575m) BAC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오전에 제비봉 산행을 마치고 옥순대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가은산’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원래 금수산 초입인 상천리에서 출발하면 약 500m정도 짧지만 구담봉과 옥순봉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제비봉을 반대편에서 바라볼수 있어 산행코스를 옥순대교쪽으로 잡았습니다 체온은 36.5도, 체내 혈중나트륨농도는 0.9%... 등산인들에게 저체온증과 열사병, 근육경련과 탈수를 예방할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치이지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쥐가 나서 여러명이 고생을 하네요. 등산하기 전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워터로딩을 하고 반찬을 조금 짜게 먹거나 정제소금이나 식염포도당을 복용하라고 하지만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땀을 지나치게.. 2020. 6. 22. 명산100+ 단양 제비봉 산행기 명산100+ 단양 제비봉 산행기단양 제비봉(721m) BAC클린도전단 산행 이야기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단양 제비봉’과 ‘제천 가은산’ 1일2산을 다녀왔습니다. 일년중에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날 그야말로 찌는듯한 무더위속에 강행군을 했더니 입술이 바싹바싹 타는 느낌이더군요 ‘제비봉’은 충주호 구담봉 근처에서 바라보면 제비가 하늘을 날아가는 형국을 닮아 제비봉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지요.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연비산(燕飛山)’이라고 소개하며 ‘높고 크고 몹시 험하다’고 적고 있는데 ‘연비산’을 우리말로 풀어쓰면 ‘제비봉’이 됩니다 특히 제비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청풍호반과 주변 산군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듯이 아름답고 기암절벽 사이로 분재같은 소나무.. 2020. 6. 20. 고흥 팔영산 이야기 고흥 팔영산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서수원점 명산100도전단과 함께 팔영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밤부터 남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 만반의 우중산행을 준비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무박으로 떠난 팔영산... 고흥휴게소까지 밤새 쏟아지던 폭우도 팔영산 산신령이 도와주셨는지 자연휴양림 출발점에 도착하니 서서히 잦아들어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팔영산 정상에서 잠시 하늘이 열린 다도해 운무의 향연은 천하절경이었지요 팔영산은 원래 ‘팔전산(八顚山)’으로 불렸고 중국 위왕의 대야에 여덟 봉우리가 비치자 감탄한 위왕은 신하들에게 찾게 했고 여덟 봉우리 산을 몸소 찾아 두 눈에 펼쳐진 산의 장관과 위용에 팔영산(八影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은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햇빛이 바다.. 2020. 6. 13.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이야기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지난번에는 장미광장도 막아놓았더니 들꽃마루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도 들어갈수 없는 신들의 영역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불청객 코로나가 바꾸어 버린 일상들... 먼발치에서 당겨본 꽃들도 웬지 힘이 없어보이네요...ㅠㅠ 본격적인 여름으로 치닫는 계절이 도래했으나 사방천지가 답답하여 폭발할 지경입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머리에 이고 뜨거운 대지위를 마구달려가고 싶네요!!! 2020.6.12(금) 풍경소리 ▼ 독일국화인 '수레국화' 모습들... ▼꽃양귀비 모습들.... ▼장미공원 장미는 이제 끝물.... 2020. 6. 12. 블랙야크 명산100도전단 서수원점 오대산 산행 이야기 〔블랙야크 명산100도전단 서수원점 오대산 산행 이야기〕 ♡코스 :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 북대미륵암~ 상원사(일부는 원점회귀) 약 12.05km / 시간 : 약 5:30분 오대산(五臺山,1563m)은 5개의 봉우리와 5개의 전망이 좋은 대가 모여 연꽃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 산서성 오대산에서 문수신앙의 계를 받고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모시고 귀국하여 문수보살을 찾아다니다가 비슷한 지금의 오대산에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오대산은 원래 인도 ‘화엄경’ 청량산에서 유래하며 중국에서 청량산과 비슷한 오대산을 청량산으로 해석하였고, 우리나라에도 그 이후로 ‘청량산’을 비롯한 '문수산'과' 사자산', '길상산'등이 많이 생깁니다 오대산은 특히 삼재가 들지 않.. 2020. 2. 8.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