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YAK85 가리산 모시대 가리산 모시대 모시대, 도라지모시대, 잔대, 층층잔대... 비슷비슷하여 구분이 힘드네요 2021.8.9(월) 풍경소리 2021. 12. 10. 물향기수목원 탐방 꽃핀다 핀다 하는 사이에 꽃이 피고 꽃진다 진다 하는 사이에 꽃이 집니다 오는 세월 가는 세월 확연히 구분되니 꽃이 피고 지는 것조차 애달파집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다른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평범하고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가정의 달!!! 행복한 5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갑자기 무덥네요 물향기수목원의 꽃향기를 듬뿍 전해드립니다 2021.5.9(일) 풍경소리 2021. 5. 28. 물결에 흔들리는 ‘남개연’.... 물결에 흔들리는 ‘남개연’.... 물향기수목원을 산책하다가 연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남개연을 담아봤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려 반영을 잡을수 없었고 노란색꽃도 매우 작아 찍기가 힘들더군요 일본의 오제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오제개연꽃이라고도 부르고 남개연은 외개연의 하나로 남쪽 지방에 분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왜개연꽃과 남개연꽃은 모두 잎이 물 위에 떠 있고 왜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노란색인데 반해 남개연꽃의 암술머리는 붉은 색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개연꽃은 잎이 물 위로 올라오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연지는 보통 여름철에 연꽃을 찾아 방문했다가 수련이나 노랑어리연, 부레옥잠을 함께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데 오늘 남개연을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났네요 2021.5.9(일) 풍경소리 2021. 5. 13. 남바람꽃..... 남바람꽃..... 흰꽃에 분홍빛이 감도는 것이 들바람꽃을 닮았으나 남바람꽃이 맞다고 하여 몇컷 찍아보았습니다 들바람꽃은 꽃대가 하나이고 남바람꽃은 두 개라고 하네요 남바람꽃은 1942년 구례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1949년판 식물명칭집에 처음 등재됐지만, 이후 실제로 관찰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07년 제주에서 다시 발견된 이후 2009년 순창, 2011년 함안에서 서식지가 확인됐고 2012년 ‘희귀식물 위급종’으로 지정됐고,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남바람꽃으로 등재되었으며 보통 4월초부터 중순까지 꽃이 파고 5월이 되면 잎이 시든다고 합니다 남바람꽃 서식지인 구례에서 올라온 사진들은 많이 보았지만 오늘 이곳에서 늦었지만 운좋게도 직접 만났네요 2021.5.2(일) 풍경소리 2021. 5. 13. 포천 국립수목원과 야생화 이야기 행복총량불변의 법칙........ 작년 11월에 '국립수목원'을 탐방하고 조선왕릉 혼답사 프로그램의 한곳인 세조와 정희왕후능인 '광릉'을 방문한후 '봉선사'까지 숲길을 걸었었지요 낙엽이 딩구는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부질없는 군더더기를 떨구어버리고 나만의 '떨켜'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했었는데..... 지난주말에 귀한 야생화도 만나고 녹음이 짙어가는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봤으니 목표를 달성한 셈인가요? '노후수업(박중언 저)'이라는 책을 보면 행복의 기본방정식은 '가진것과 갖고 싶은것' 또는 '할 수 있는것과 하고 싶은것'의 비율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가진것이나 할 수 있는것이 크고 갖거나 하고 싶은것이 작을수록 행복해 진다' 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자를 바꾸는것은 힘드니까.. 2021. 5. 13. 육척장신 가래바람꽃... 육척장신 가래바람꽃..... 가래바람꽃은 갈래바람꽃, 가지바람꽃, 갈내바람꽃으로도 부르고 농사 지을 때 사용하는 가래를 닮아 ‘가래바람꽃’ 이라고 한다지요 카메라를 메고 오신분들이 여러차례 가래바람꽃 못 보았느냐고 물어보아 가운데쯤 있다고 말씀드리고 직접 안내를 해 드립니다^^...ㅎㅎ 가래바람꽃은 전초가 육척장신(ㅎ) 70~80cm 정도로 상당히 크고 바람꽃에 비해 줄기는 2개씩 갈라지며 뿌리잎이 없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남바람꽃과 들바람꽃을 닮아 구분이 힘들더군요. 일단 키가 크고 잎 모양으로 구분합니다만 야생에서 만나면 구분이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바람꽃 가문에는 집안마다 종류가 다른 바람꽃 자손들을 참 많이도 키우는 것 같습니다^^...ㅎㅎ 2021.5.2(일) 풍경소리 2021. 5. 13. 딸랑딸랑 은방울을 닮은 은방울꽃.... 딸랑딸랑 은방울을 닮은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오월에 핀다고 하여 ‘오월화’, ‘초롱꽃‘, 영란‘이라고도 부른다지요 그래서 오월의 신부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부케를 던지고, 유럽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꽃다발을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방울 부케는 꽃대가 약해서 던질때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기 때문에 모조품을 던지기도 한다지요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향과 레몬향이 그윽하여 고급향수로 사용되지만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꽃이 아름다우면 독성이 있듯이 우리네 인생에도 양면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별칭으로 성모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서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라고 하여 ‘성모마리아의 눈물’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하여 사랑스런 사람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풍습이 .. 2021. 5. 10. 복주머니난을 찾아서..... 금은보화가 가득하고 사랑이 듬뿍 들어 있는 ‘복주머니난’을 찾아서.... 복주머니난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요강꽃, 까마귀오줌통, 개불알난, 개불알꽃, 오종개꽃, 작란화 등으로도 부르고 홍자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며 꽃잎 밑에는 타원형의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바로 이 모양이 마치 개의 불알을 닮아 ‘개불알꽃’이라고 불렀지만 민망해서 그랬는지 복주머니난으로 개명을 하지요. 주머니모양의 꽃과 선명하게 그어진 실핏줄 모양의 선까지 개의 불알을 닮아서 그렇게 불렀을것입니다. 이렇게 어원적으로 흥미가 있고 오히려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이름을 왜 바꾸었는지 지금까지도 궁금할뿐입니다 이른봄 양지바른곳에 보랏빛으로 피어나는 ‘큰개불알풀꽃’도 ‘봄까치꽃’으로 개명을 했는데 복주머니난은 난초과, 봄까치꽃은 꿀풀과로 출신과 소.. 2021. 5. 7. 정말 귀한 꽃 ‘광릉요강꽃’ 이야기.... 정말 귀한 꽃 ‘광릉요강꽃’ 이야기.... 광릉요강꽃은 1932년 경기도 광릉 죽엽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앞에 ‘광릉’이 붙고 주머니처럼 생긴 꽃 모양이 요강을 닮고 뿌리에서 오줌냄새가 나서 ‘요강꽃’이라고 합니다 광릉요강꽃은 우리나라에서 멸종 위기 야생식물 1급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아주 귀한 꽃이지요 그 이유는 수정도 어렵고 발아율도 낮은데다가 워낙 귀한 꽃이다 보니까 나쁜손(ㅎ)이 많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일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속의 자생지에서 집으로 옮겨 심었을 때 몇 년 안에 죽게되므로 귀한꽃 그대로 정말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수목원 숲해설가 말씀으로는 보통 꽃들은 벌이나 나비가 쉽게 꿀을 빨고 꽃가루를 묻혀서 수정을 도와주지만 광릉요강꽃은 위아래 꽃구멍이 너무 작아 작은 곤충도 .. 2021. 5. 7.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