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YAK85 금봤다^^...ㅎㅎ ... 금괭이눈 금봤다^^...ㅎㅎ 오늘은 산에서 금맥을 발견하여 목걸이와 팔찌, 반지까지 만들어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괭이눈은 수정이 끝나면 노란 금색이 없어진다고 하니 빨리 만들어야겠습니다^^...ㅎㅎ 금빛으로 빛나는 ‘괭이눈’은 열매가 고양이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간혹 꽃이 고양이 눈을 닮아서 괭이눈이라고 우기는데 틀린말입니다 괭이눈의 꽃말은 ‘골짜기의 황금’ 또는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고 하지요 황금을 보면 돌같이 하라고 했는데 야생화도 욕심을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이곳도 작년 여름 큰 수해 때문에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곧 왕성해지겠지요 우리나라에는 애기괭이눈, 흰괭이눈, 금괭이눈, 산괭이눈, 선괭이눈, 누른괭이눈, 가지괭이눈, 오대산괭이눈 등 11가지가 등록되어 있는데 저는 .. 2021. 4. 6. 경회루 능수벚꽃.... 경회루 능수벚꽃....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을 맞이했지요 기상관측소에서 개화시기를 관찰하기 위해 지정한 왕벚나무가 1922년부터 관찰이래 가장 빨리 꽃봉오리를 터뜨렸다고 합니다 올해 2월 평균기온(2.7도)이 평년(0.14도)보다 높고 일조시간(181시간)은 평년(163.3시간)보다 많아지면서 봄꽃들도 화들짝 놀란 듯 일찍부터 사방천지가 만화방창 꽃세상이 되었지요 경회루 수양벚꽃 소식에 지난주말 급히 달려갔지만 날씨도 흐리고 꽃대궐은 벌써 연두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가는 봄 붙잡고 앵글에 담아온 경회루 수양벚꽃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경회루(국보224호)는 ‘경사스러운 만남, 즉 왕과 신하가 더불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지요 오늘하루도 모든분들게 큰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2021. 4. 6. 아하 삼궤구고두례 치욕의 남한산성 아하 삼궤구고두례 치욕의 남한산성....ㅠㅠ 오늘은 장경사에 주차를 하고 새로 생긴 정상석을 확인하고 싶어 우중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정상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설치한 정상석이었지만 함초롬히 비에 젖은 진달래와 함께 멋진 인증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수없이 역사문화탐방을 다녔던 남한산성!!! 다시한번 정상인증을 하고 윤집, 오달제, 홍익한 삼학사를 모신 현절사와 지수당, 서흔남기념비를 찾아보고 동문을 거쳐 다시 장경사로 돌아왔네요 ※ Galaxy S21 Ultra 5G핸드폰 사진입니다 2021.4.3(토) 풍경소리 2021. 4. 6. 오랜만에 한강변 걷기... 오랜만에 한강변 걷기... 젠즉 주문해놓았던 마라톤클럽인 '런너스클럽' 모자도 받고 '송파월달' 식구들도 만날겸 한강변을 찾았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했던가요? 흐드러진 벚꽃길과 강바람을 헤치며 한강주로를 열심히 달리는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때는 달리지 않는자... 밥도 먹지 말라고 했는데...ㅎㅎ 하염없이 걷다가 웃다가 왔네요... *핸드폰으로 찍어본 한강 풍경입니다 2021.4.1(목) 풍경소리 & 송파짱 2021. 4. 6. 나뭇꾼이 산에서 훔쳐본 '처녀치마' 이야기..... 나뭇꾼이 산에서 훔쳐본 '처녀치마' 이야기..... 야생화 ‘처녀치마’는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흘러내리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꽃 이름입니다 연초록 꽃대에 자주색 꽃을 머리에 올리고 잎을 땅바닥에 둥글고 길게 늘어뜨린 야생화...영락없이 여염집 규수가 입고 있는 주름치마와 흡사하지요 겨울에도 잎이 지지않는 다년생 상록성 초본식물인 처녀치마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 ‘숙은처녀치마’와 흰꽃이 피는 ‘흰처녀치마’가 있습니다 또한 ‘처녀치마’와 비슷한 ‘칠보치마’도 있지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명명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칠보산에서 서식지가 발견되지 않아 인공적으로 식재중이며, 경남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2021. 4. 6. 석촌호수 벚꽃잔치 팝콘처럼 팡팡 터져버린 벚꽃들... 온갖 상념 다 잊어버리고 마구마구 달려가고 싶지만... 오늘부터 아침시간을 제외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통제랍니다 소소한 일상의 기쁨과 환희... 마음내키는대로 걷고 싶어도 잠시 내려두고 먼발치에서 발돋음 해볼수 밖에... ※ Galaxy S21 Ultra 5G 핸드폰사진입니다 2021.3.31(수) 풍경소리 성내천 아산병원 가는길 풍경들...... 2021. 4. 6. 청노루귀를 찾아서..... 청노루귀를 찾아서..... 세상을 향한 슬픈 눈망울과 가냘픈 외침으로 봄을 부르고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 청노루귀..... 보랏빛과 청색으로 물든 색감이 매력적인 청노루귀를 다소곳이 무릎꿇고 알현하였습니다 비록 절정기를 지나 색이 약간씩 바랬지만 귀티나는 청노루귀의 자태를 여전히 뽐내고 있었습니다 응달진 산자락을 환하게 밝힌 청노루귀.... 햇빛이 없어 보소보송하게 빛나는 솜털을 포커싱할수 없어 아쉬었네요 척박한 땅위에서 때로는 나무등걸의 보호를 받으면서 이웃형제인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와 오손도손 꽃손 비비며 잘 살아가길....ㅎㅎ 2021.3.18(목) 풍경소리 2021. 4. 5. 얼레지 얼레리꼴레리^^...ㅎㅎ 얼레리꼴레리^^...ㅎㅎ 얼레지가 피었다는 소식에 군락지를 찾아갔더니 역시 소문대로 꽃천지더군요 얼레지는 W자를 새긴 꽃잎이 마치 봄바람에 치마가 뒤집어진것 같아 꽃말도 ‘질투’ or ‘바람난 여인’이지요 꽃대궁속의 뜨거운 격정을 나타내듯 이유미 국립수목원원장은 이 모양을 '산골의 수줍은 처녀치고는 파격적인 개방'이라고 했고, 어떤분들은 '압구정동 지나는 아가씨 같은 꽃', '한쪽 다리를 들고 스파이럴을 선보이는 피겨선수 같은 꽃'이라는 표현까지도 썼습니다 연한 자줏빛과 연분홍이 뒤섞인 얼레지는 바람난 여인, 벌은 야생화들의 중매쟁이, 개미는 삼신할매....ㅎㅎ 얼레지가 꽃잎을 뒤로 젖히는 이유는 키 큰 식물 등 경쟁자가 없을때 일찍 꽃을 피워 벌레들에게 꿀의 위치를 알려주어 수정을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2021. 4. 5. 핑크빛으로 불들었다가 흰색으로 변하는 ‘들바람꽃’을 찾아서... 핑크빛으로 불들었다가 흰색으로 변하는 ‘들바람꽃’을 찾아서... 봄꽃의 8할은 바람꽃종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은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뾰루봉 아래에서 들바람꽃을 담아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셔텨속도를 높혔는데도 불구하고 작은꽃들이 많이 흔들린 것 같네요 ‘들바람꽃’은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고 꽃이 약간 크며 순백의 꽃잎과 흰 수술의 단조로움이 더욱 순수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야생화지요 특히 꽃봉오리가 생길때부터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까지는 뒷면이 진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가 서서히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바람꽃(wind flower)종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전 세계에 약 200여종이 흩어져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 2021. 4. 5.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